|순응하는?/냉정/이성적인/방랑자|
올곧고 엄격한,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순응하는, 적당히. 그가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고집했다면 사현과 돌연 집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그를 정의하는 단어들은 대부분 이랬다. 어떠한 일에도 단호하고 고집이 있는 성격으로,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면 그것을 꺾고 지나갈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와 충돌했을 때 경쟁적이라거나, 감정적임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만큼 흔들림 없는 것을 추구했다. 누군가와 충돌하면 자신의 감정을 꽤 드러냈다. 때문에 리앤을 예전에 보았던 이들은 그가 짜증이나 화가 늘었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니 상황에 순응하는 것 같으면서도 고분고분한 것은 딱히 아니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가 보이는 모습들은 대부분이 평이하고 차분했다. 올곧다고 해서 정의롭고 선한 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것에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라면. 그는 우선으로 몸을 던지기보다 좀 더 합리적 생각을 할 줄 알았다. 그가 최선을 다했다면, 그 이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생각했다. 어쩔 수 없는 것과 버릴 수밖에 없는 것. 그래서 죄책감 같은 것은 잘 느끼지 않는 듯하고 순응하는 듯했다.
언뜻 보아서 노력한다고 보일만 한 적극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는 노력파라고 서술할 수 있었다. 자신이 추구하는 것, 원하는 것을 위해 . 그가 두각을 드러낼 만큼 뛰어난, 천재 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에게서 가장 변하지 않는 것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냉정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똑같았으니 이것을 새로운 것이라 칭하기보다, 굳이 그를 정의하는 외부적인 모습은 ‘노력하는’ 보다는 ‘냉정’ 이다.
절제되고 이성적인 편. 그의 말투가 이러한 성격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웃음 기가 없어 날카롭고 강한 분위기가 난다. 그다지 상대를 밀어낼 생각도 없고, 크게 모난 것도 아니어서 인간관계에 큰 무리는 없었다. 단점이라 할 것은 재미가 없다는 것과 사교적이진 못하다는 것. 딱히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듯 군다. 하지만 그는 어느 정도 자신의 공간에 들어온 주변인들을 챙기곤 했다. 딱딱한 잔소리와 함께. 나쁘게 보면 간섭한다고 생각될 수 있다. 그에게는 나름의 상대에 대한 호의이며, 표현이다.애초에 표현은 잘 하지 않기에 나름대로 돌려서 하는 것.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보다 말수가 적은 편이다. 또래보다 어른들과 있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긴다. 소위 말해 애늙은이. 자신이 시작한 일은 끝을 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는 언젠가부터 호수의 폭풍이 몰아치듯 변하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말한다면 예전과 같이 평이한 듯 보였지만 그는 이따금, 아주 가끔, 깊은 심연 속에서 불안정한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불안정했기에 발화점이 아닌 곳에서 화를 내기도 했고,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꼭 부정적인 부분만 있지 않은 것은, 불안정 했기에 되려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더 자신이 가지는 것을 타인에게 보이거나, 예전보다는 웃는 얼굴을 하거나 밝은 표정도 짓게 되었다.
생일
6월 22일 _일장석, 가막살나무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집안
평민이었던 그는 전통성이나 대대로 이어지는, 뚜렷이 지켜진 가문이라 부를 것은 그다지 없었다. 그래서 가문이라던가, 그런 것에 큰 애착은 없는 듯.
어머니와 아버지는 꾸준히 해오던 일을 계속해왔고, 리앤은 학당 졸업 후 집에 머물며 퇴마와 여러 가지 일을 했었다. 할머니는 5년 전 돌아가셨다.
타임라인
졸업 후 집이 있는 동쪽 지역에서만 머무르며 계속 퇴마와 다른 일들을 했다.
17세에 사현을 만나 집을 나오면서 여러곳을 돌며 여행을 다녔다.
그러니 이전에 동쪽에서 그냥 그런 퇴마사가 있었다, 청록색 머리칼의 퇴마사가 있었다. 정도로 흐릿하게 남아있었다.
신체
체온이 전체적으로 낮아 서늘하다. 손이나 팔을 잡으면 꽤나 서늘한 느낌을 받을 것.
말투
여전히 상대를 높이는 존대.
좋아하는 것
책 읽기, 식물과 동물
싫어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확실치 않다. 그냥 자신의 심기에 거슬리는 것을 싫다고 표했다.
_좋아함과 싫어함에서 시끄러운 것이 모호한 경계가 되었다. 아마 여행을 다니면서, 소리와 분위기를 그렇게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게 된 모양.
그렇지만 정하라고 한다면 조용한 것이 더 좋다.
_입술을 물어뜯는 버릇은 여전하다.
_그도 그가 가진 능력이 자신과 어울린다 생각하진 않았다. 그는 좀 더 책략가적인 면모가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도록 수련을 게을리하진 않았다.
_”신이라던가 믿지 않습니다. 귀가 있을 뿐이지.”
[ 식신 ]
隻 影 척 영
홀로 있는 것의 그림자, 오직 단 한 사람.
뼈만이 남은 뱀의 형태.
어쩐지 크기가 커진 것 같다. 학당에 있을 때 크기를 작게 줄인 것인지, 아니면 성장을 하여 커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의 식신은 그를 닮아 정보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 그것 뿐이었다.
[ 이능력 ]
신체강화
자신의 신체 능력을 끌어올려 일반적인 사람보다 배로 강하게 만들어 전투에 이용할 수 있다. 신체 모든 부위에 가능하지만 양팔, 양다리를 주로 사용하며 신체적으로 무리가 가기 때문에 일부분만 사용한다. 또한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공격계열+2
[ 선관 ]
엑셀과 브레이크, 10년이 지나도…?
_천사현
"제가 지루하게 살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_ 몇 년간의 공백, 졸업 후 계속 같은 생활의 굴레를 반복하던 리앤의 앞에 사현이 나타났다. 무슨 부랑탕자 같은 차림을… 여러 곳을 다니며 놀이를 즐기던 사현은 리앤을 끌어다가 여행에 함께 데려갔다. 리앤은 썩 내켜하진 않았지만, 어찌 되었든 사현이 걱정된 모양인지 계속 함께 있었다.(저도 자신의 생활이 지루하긴 했나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