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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그날-
웨엥, 웨엥─. 마을에 한 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요란한 경보가 울려 퍼졌습니다.
일 년에 한 번쯤, 건조기에 불이 났을 때를 제외하고는 이렇게 소란스러울 일이 없는 작은 마을인 탓에 마을 사람들은 더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사일! 미사일이 떨어진다!”
“어서 지하 벙커로 들어갑시다, 어서요!”
소식 빠른 마을 어른 몇몇이 라디오에서 들었다며 사람들을 지하 벙커로 떠밀었습니다.
우왕좌왕, 사람들은 불안에 떨며 간단한 짐만 챙겨 지하 깊숙한 곳에 마련된 지하 벙커로 들어갔습니다. 탐사자 역시 영문도 모른 채 누군가의 손에 잡혀 들어왔었던 것 같습니다.
허둥지둥 최소한의 짐과 식량만을 챙겨 지하 벙커에 들어가자마자, …쿵! 하는 굉음이 들렸던 것도 같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뿐인 라디오를 켜놓고 소식을 기다렸지만 치지직-…… 노이즈만 이어졌습니다.
정말로 세상이 망한 건가? 불안과 초조함이 섞인 웅성거림이 한동안 벙커를 잠식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은 살아가는 법입니다. .
무엇보다도… 마을 사람들 서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당시 6~8살이던 탐사자들은 그 날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요? 어쩌면 너무 오래된, 어릴 적의 일이라 잘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 만큼 이 어둡고, 축축하면서도 아늑한 지하 벙커가 탐사자들에게는 유일 한 집이자 삶의 터전이 되었으니까요.
...
어느 날 머리 위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CoC FANMADE SCENARIO w. 닌
KPC: 에일린 스타라이트
PC: 레이라 게일 이안 셔먼 아론 게일
⊱ ───────── ⋆✦⋆ ───────── ⊰
아침입니다.
창으로 스며들어오는 화사한 아침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기분 좋게 지저귀는 새소리…….
는 없습니다.
사실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부터가 우리들에게는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하며 잠에서 깨는 일상도 이제는 한참 옛날 일이니까요.
사방이 벽으로 막힌 침실. 햇빛이 내리 쬐는 창 같은 건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해가 뜰 일도 없습니다. 이곳은 사방이 막힌 지하니까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여러분은 성별과 나이 구분 없이 함께 한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조금 비좁고 불편하지만 이렇게라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2층 침대가 벽마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4개로 총 8칸. 물론 그 중에는 빈자리도 있습니다. 그나마 침대칸마다 앞에 커튼이 달려 있긴 하지만 각자의 개인 공간을 보장해주기에는 부족합니다.
침대마다 넣었다 꺼내서 쓸 수 있는 접이식 간이 책상이 달려 있고, 작은 수납장도 있습니다. 주로 개인용품을 보관하곤 합니다.
다들 침대 위치는 2층, 1층?
레이라 게일
(무조건 2층!)
에일린 스타라이트
(1층에 있다. 야광 스티커를 2층 아래 쪽으로 붙일 수 있어서...)
아론 게일
(소싯적 말도 없이 2층을 차지했다.)
이안 셔먼
(선택권도 없이 1층을 맡았다.)
여러분이 어떻게든 침대에서 일어나려 졸린 눈을 비비는 사이, 누군가 방문을 두드립니다.
교사
“다들 잘 잤니? 어서 일어나렴. 아침 먹을 시간이란다.”
이안 셔먼
네에...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도 모를 얼굴로 저벅저벅 걸어나간다.)
아론 게일
(끙... 기지개를 피고선 사다리를 조심히 내려온다.)
레이라 게일
와! 오늘 메뉴는요?! (라고 해봤자 어제랑 똑같겠지만.)
(사다리도 버려두고는 침대에서 펄쩍 뛰어내린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래봤자 퍽퍽한 비스킷일 텐데... (이잉...)
교사
레이라, 사다리에서 뛰어내리면 위험하단다.
레이라 게일
전 절대 안 다쳐요! 튼튼하거든요.
그나저나 에일린~ 그렇게 재미없이 굴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하지만, 하지만. 신님한테 열심히 빌었는데 다음날 미트볼 통조림이 나온 적은 없단 말이야!
레이라 게일
또 그 신님 얘기야?
아론 게일
둘 다 바보같아.(교사에겐 안들릴 정도로 조용히 말한다.)
레이라 게일
흠. 그럼 눈을 감고 미트볼 통조림이라고 상상하면 먹으면 어떠...
아~론! 다 들었어!
이안 셔먼
얘, 얘들아... 그러다 식사에 늦어.
레이라 게일
이안은 빠져!
이안 셔먼
응....
아론 게일
선생님, 레이라가 이안을 괴롭혀요.
레이라 게일
아, 아니거든요! 아니에요!
아론이 먼저 잘못했어요!
이안 셔먼
괴, 괴롭힌 건 아니고.... 아론이 잘못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엄... ...
레이라 게일
...그럼 이안이 잘못한 거로 하자!
이안 셔먼
레이라가 잘못한 게 맞는 것 같아요...!
레이라 게일
싫어!!!
아론 게일
헤헤.(자기 편임을 알고 바로 달라 붙는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주님께 빌되 오늘은 비스킷에서 미트볼 맛을... (싸움은 모르겠고...)
레이라 게일
에일린~ 뭐라고 말 좀 해봐~ 비트볼 그만 찾고!
아론 게일
비트볼이 아니라 미트볼이야.
교사
하하, 얘들아. 배식 시간이 끝나기 전에 이제 가자.
레이라 게일
그거나 그거나!
그럼 내가 일등~! (바로 앞에 선다.)
이안 셔먼
(한명 씩 앞으로 보내다가 제일 뒤에 섰다.)
아론 게일
네~(레이라 뒤를 졸졸 따라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안의 앞에서 졸졸 따라간다.)
이곳에서는 아침마다 모두가 함께 모여 식사를 합니다.
물론 끼니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신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기도를 올리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일과 중 하나지요.
지하 벙커 생활이 1년 넘게 이어진 이후로, 종교는 이곳의 중요한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식사는 중앙의 공용 공간, 흔히 광장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진행됩니다.
탐사자들이 방을 나서면 이미 어른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 시간에는 마을 이장님이 모두의 기운을 북돋는 짧은 연설을 하고, 모두 함께 성경 구절을 읊습니다.
그리고 저마다 명상의 시간을 가진 후에, 차례대 로 오늘의 아침 식사를 받습니다.
교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아론 게일
아멘...
이안 셔먼
아멘... (신앙이라곤 한 톨도 섞이지 않은 껍데기뿐인 '아멘'을 따라 읊는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눈 꼭 감고 있다가 아멘, 한다.)
레이라 게일
... ...
(아, 맞다! 급하게 주변 눈치 보다가) ...아멘!
기도를 마치고, 줄을 서서 오늘의 아침 식사를 배급받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훈제 육포 한 장과 비스킷, 분말 우유입니다.
여기서...
행운 제일 낮은게 에일린이라고? ㅜㅜ
에일린 스타라이트
CC<=45 [ 행운 ]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7 > 37 > 보통 성공
아론 게일
CC<={LUK} [ 행운 ] 에러. 목표치는 1 이상입니다.
cc<=70 행운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1 > 41 > 보통 성공
레이라 게일
CC<=50 [ 행운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6 > 96 > 실패
이안 셔먼
CC<=60 [ 행운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6 > 26 > 어려운 성공
레이라 게일
헐. (육포 떨어뜨린다.)
운이 좋았던 걸까요? 이안의 뒤에 선 이장님이 먹으라고 이안의 식판에 미트볼 두개를 올려줍니다.
이안 셔먼
헉...!
(그래도 역시 양심이 있어서..... 미트볼 두 개 반으로 쪼개 애들 반쪽씩 나눠준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미.. 미트볼...
미트볼...! (화색이 된다)
이안 셔먼
다, 다음엔 더 많이 받으면 좋겠다. 그치?
에일린 스타라이트
응!!
레이라 게일
...이안~~~~!! (잔뜩 감동받은 목소리)
아론 게일
이렇게 착해서 어떻게 살아가냐.(맛있게 냠 먹음)
광장에 마련된 넓적한 테이블에 모여 앉아 아침 식사를 합시다.
레이라 게일
고마워! 내 떨어진 육포 너 줄게!!
이안 셔먼
그건 됐, 됐어....
레이라 게일
왜?
이안 셔먼
..............
미트볼 뱉을래....?
레이라 게일
(이미 삼키고 없다.)
이안 셔먼
………(레이라가 제일 미운 14살)
레이라 게일
(룰루)
아론 게일
어휴, 진짜.(허리에 손 얹고 육포 뺐어서 버리러 감)
입안에 미트볼을 넣고 씹으면 달짝지근한 소스가 혀를 휘감고, 육즙이 뿜어져 나옵니다.
평범한 통조림일 뿐이지만, 지하 생활이 오래된 우리들에게는 특식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게 도란도란 식사를 하고 있으면...
그러고 보니, 레이라는 문뜩 생각이 납니다.
레이라 게일
(엥?)
당신은 최근 욕실에서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목욕을 하고 있던 중, 똑, 똑…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언뜻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닐까 했지만,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라기엔 천장 너머에서 울리는 것만 같았으니까요.
그것도 누군가 노크하는 것처럼 똑똑, 하고 두드리는 소리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똑똑 소리는 욕실에 있는 내내 이어졌습니다.
정말 머리 위에 누가 있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이 들었을지도요.
레이라 게일
맞다, 에일린!
에일린 스타라이트
으응...? (우물우물)
레이라 게일
씻을 때 무슨 소리 못 들었어? (같이 우물우물)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는, 잘...? (기웃...) 뭐였을까...
아론 게일
뭐, 씻을때?(갑자기 끼어들며)
레이라 게일
넌 몰라도 되거든~ (메롱)
머리 위에서 누가 '똑똑'하고 노크하는 소리! 들어본 적 없어?
아론 게일
상관 있거든! 어떤 놈이야, 어떤 미친 변태가 여자애들 욕실에서...!!(라고 말하다 주변의 어른들을 보고 볼륨 줄인다.)
...그런 적 없어!(소곤소곤 화낸다.)
이안 셔먼
내가 아는 한 머리 위에 사는 건 2층에서 자는 레이라랑 아론 뿐인걸.....
에일린 스타라이트
머, 머, 머리 위에서 노크 소리가...? 씻을 때...? 쥐... 가 있나?
레이라 게일
에헹, 아론이 그렇게 신경써주는 줄은 몰랐는데.
아니아니, 우리 말고!
쥐가 노크도 해?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렇다면, 대단한 쥐겠네....
레이라 게일
이렇게 있잖아, 이렇게. (테이블에 노크한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확실히 노크... 인 거 같은데. 레이라가 그렇게 들었다면...
아론 게일
그럴 리가 있겠냐!
레이라 게일
됐~네요. 난 에일린만 있으면 되지롱!
아론 게일
(삐...짐) 그럼 둘이 노크소리나 들으며 살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냥 이어져있는 공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위를 올려다본다.) 밖....?
레이라 게일
밖?
이안 셔먼
아, 아론, 삐지지 말고....
레이라 게일
...바깥!!! (벌떡 일어난다.)
설마 밖에서 온 신호?!
아론 게일
삐진 적 없어.(...) 그리고 목소리 줄여!
에일린 스타라이트
하, 하지만, 살아있는 게 있을 리 없는데...
레이라 게일
왜? 하늘에서 왔을 수도 있잖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 듣고보니 그렇네...?!
이안 셔먼
어, 바, 밖은 위험해. 그렇게 큰 폭발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사람이 있을 리가......
레이라 게일
혹시 몰라, 에일린.
...'신'일지도!
에일린 스타라이트
시, 신님이 정말 우리를 구하러 온 걸까? (들뜬 표정으로 레이라를 본다.)
이안 셔먼
.....에일린을 꼬시면 안 돼, 레이라....! 에일린도 레이라 말 듣지 말고...!
레이라 게일
이안도 궁금하지? 그렇지?
이안 셔먼
나, 난, 아닌... 아닌데....
레이라 게일
그렇대! (이안의 목소리가 묻힌다.)
이안 셔먼
레이라....?
아론 게일
(비스킷이나 아작...아작...) 이안, 포기해.
얘 지금 아무 말도 안들려.
이안 셔먼
(어차피 나가진 못할 테니까 괜찮나....?)
레이라 게일
우리 위에 있는 누군가를 찾아내는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하지만 어떻게...?
레이라 게일
음.
그건...
똑똑한 너희가 생각해야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김 샌다...)
레이라 게일
... 그런 표정 짓지 마~!
그렇게 떠들고 있으면, 어느새 식사 시간이 끝납니다.
교사의 지도에 따라 ‘휴게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습니다.
세상이 망하고 지하 로 내려온 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지만, 다행히도 학교 수업만큼은 계속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수업을 들을까요?
아론 게일
음... 저번에 양력에 대해서 조금밖에 못배웠는데.
레이라 게일
양력이 뭔데?
그 털 복슬복슬한 거?
아론 게일
바보 레이라. 선생님이 비행기가 나는 원리라며 알려줬잖아.
그건 양털이고.
레이라 게일
아, 맞다!
이번에는 안 까먹어!
아론 게일
조금만 더 배우면 비행기 날개를 완성할 수 있을거라고.(꼬깃꼬깃 접은 종이 안의 도면 슬쩍 보여줌)
레이라 게일
...당장 가자!!! (아론 팔 덥썩 잡고 이끈다.)
교사
그럼 오늘은 과학 수업을 해볼까?
레이라 게일
네! 양력? 이 뭐예요?
아론 게일
(잡아당겨지며 팔랑이는 종이 겨우 붙잡고 따라옴)
이안 셔먼
(얌전히 앉아서 듣는다.)
교사
... 양력부터 다시 설명해줘야 겠구나.
과학 기능치 상승이 가능합니다. 2d8 정도로 해보죠
레이라 게일
2d8 (2D8) > 10[6,4] > 10
아론 게일
2d8 (2D8) > 2[1,1] > 2
에일린 스타라이트
2d8 (2D8) > 8[4,4] > 8
이안 셔먼
2d8 (2D8) > 10[7,3] > 10
아웅다웅 수업을 들었습니다. 양력에 대해서도 다시 배우고요.
레이라 게일
선생님~
양력이 있으면 저도 날 수 있나요?
교사
사람은 새가 아니니까. 그리고 이 안에서 그렇게 날다가는 다칠지도 모르지.
아론 게일
...날개를 달아도요?
레이라 게일
밖으로 나가면요?!
교사
밖으로는 나갈 수 없단 걸 알잖니.
레이라 게일
(존나 삐진 표정 짓는다.)
아론 게일
(다시 시큰둥... 해짐)
교사
...나는 그래도 너희들과 함께 이 안에 이렇게 안전하게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단다. 자, 수업은 끝났으니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하러 가렴.
이안 셔먼
네, 선생님....!
레이라 게일
(ㅡ3ㅡ)
아론 게일
(존나 삐진 레이라 들고 감)
에일린 스타라이트
... 그럼 벙커 안에 인공 별을 띄우는 건... (작게 말하면서 나간다.)
레이라 게일
이안은 재미없어.
아론 게일
...야, 너네.
따라와봐.(이안이랑 에일린에게 말하고 레이라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채 끌고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응...? 뭐, 뭐야?
레이라 게일
(음? 끌려간다.)
이안 셔먼
응...?
아론 게일
(욕실 앞에 다다르자 소곤... 목소리를 낮추고 머리를 모아보라는 듯 손짓함) 너네... 이대로 포기할거야?
레이라 게일
뭘~?
뭘 포기하는데? (눈치없이 큰 소리로)
아론 게일
밖으로 나가서 나는 것 말이야, 그리고 목소리 낮춰!!(더 큰 목소리로)
...애초에 날지 못하면 양력이 왜 있는데? 그런걸 발견한 사람이 있으니까 양력이라는 개념이 있잖아.(다시 소곤거린다.)
이안 셔먼
그, 그거야.... 벙커에 들어오기 전에는 비행기도 날아다녔고..... 지금은 상황이 이렇잖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어른들이 위험하다고 했어. 나가면 버티지 못하고 몸이 녹을 거라고.
레이라 게일
거짓말일 수도 있잖아!
아론 게일
맞아, 그럼 얘가 들었다는 똑똑, 은 뭔데?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째서 우리들한테 그런 거짓말을...
레이라 게일
위에 누가 있다니까, 분명?!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귀찮아지니까, 적당히 둘러댄 거 아닐까?
헉, 잠깐. 알아냈다.
이안 셔먼
배관 파이프가 낡아서 녹스는 바람에 삐걱거리는 걸 수도 있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뭔데?!
아론 게일
이안은 재미없어.
레이라 게일
분명, 바깥에 우리 몰래 거대한 미트볼 통조림을 숨겨놓고 있는 거야!
자기들끼리 먹으려고!
맞아, 이안은 재미없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 그럴 수가...!! 어른들은 나쁜 거야?
레이라 게일
안 그런 어른들도 있겠지만, 일단 우리가 더 착해. (소근소근)
아론 게일
(한소리 하고싶지만 에일린이 흔들리는 모습에 입 닫는다.)
이안 셔먼
...............
너, 너희 자꾸 나가려고 하면 이른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우우...
레이라 게일
...
어쩔 수 없지.
가라, 아론! 이안을 묶어!
아론 게일
(바로 돌격! 이안의 양 팔을 잡아버린다.)
이안 셔먼
으, 으아앗...!!!!
레이라 게일
(바로 앞까지 가서...)
(이안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힌다.)
항복하시지!
아론 게일
재미없는 이안, 순순히 따라오면 유혈사태는 없을거야.(아직 잡고있다.)
이안 셔먼
가, 간지럼을 안 타는데 항복을... 해야 할까...?
레이라 게일
헐.
아론 게일
헐.
에일린 스타라이트
헉...
레이라 게일
잠깐 놔주고 이리 와 봐.
아론 게일
(놔 줌.)
레이라 게일
(소근소근) 어떡할까?
아론 게일
그러게, 어떡해?(소근소근)
이안 셔먼
(그걸 또 기다려줌)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 음...
레이라 게일
에일린, 뭔가 좋은 생각 없어?
아론 게일
이대로 이안을 두고갈 순 없어. 우리 비밀을 알고있고, 착하니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미, 미트볼도 나눠주고...
레이라 게일
그건 맞는 말이야.
이안 셔먼
고마워....?
레이라 게일
착하긴 해. 재미없지만.
아론 게일
뭐야, 들려?(이안 째릿)
레이라 게일
어어!
이안 셔먼
미, 미안...
레이라 게일
듣지 마! 우리 지금 작전 짜고 있으니까!
이안 셔먼
응.... 알겠어...!
레이라 게일
응!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아론 게일
나 좋은 생각이 났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하지만... 이안을 두고 나가버리면 외롭지 않을...응?
레이라 게일
뭔데?
아론 게일
우릴 믿게 만들어야지. 원래 아이가 움직일 때도 보호자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댔어.
그리고 우리가 먼저 움직이면 따라올걸?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 그런가?
레이라 게일
아하, 그러니까 이안이 어린애다?
아론 게일
그럼 14살이 어린애지, 아니야?(자기 생각은 안함)
이안 셔먼
너, 너희 나보다 어리다는 거 잊지 마...
레이라 게일
(무시한다.) 그러면 이안 어린이 키우기 대작전?!
이안 셔먼
(애들 회의할 때 몰래 나가서 선생님 찾는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우리를 따라오게 만들면 되는 거지...?
아론 게일
이안, 듣지 말라니... 이안!!
(뛰어가서 잡아옴)
레이라 게일
아아아, 놓치면 안돼!!!
이안 셔먼
나, 난 반대야...!! 이 작전은 엉터리야, 너희가 하는 생각 위험한 거라고...!!
레이라 게일
싫어~ 싫어싫어!
이안도 같이 가~~~!!!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래도 당장 문을 박차고 나갈 건 아니니까...! (옆에서 끄덕끄덕)
뭐... 좀 나갈 방법을 찾아보자... 그런?
이안 셔먼
같이 가서 너희가 말 안 듣고 멋대로 돌아다니거나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어쩔 거야...!! 다 내 책임일 텐데...!!
레이라 게일
내가 책임질게!
이안 어린이는 누나만 믿으세요~!
이안 셔먼
레이라의 책임은 너무 가볍잖아..!!
아론 게일
그래, 레이라가 질거야!
레이라 게일
아니거든!
아무튼 같이 가! 이안은 재미없지만, 그래도 없으면 심심하단 말이야!
이안 셔먼
.............................
그, 그럼.... (종이랑 펜 꺼내서 뭔가 끄적인다.)
1. 연장자의 말을 들을 것.
2. 멋대로 행동하지 않을 것.
3. 위험하면 바로 그만둘 것.
4. 혹시 나가더라도 위 세 가지는 꼭 지킬 것.
.
.
.
(이하 178가지 정도 규칙을 정한다.)
....... 각서 써.
에일린 스타라이트
규칙... 엄청나게 많아.
이안 셔먼
안 쓰면 소리쳐서 선생님 부를 거야...
아론 게일
이 자식...
레이라 게일
음. (1번은 이안이 어린이니까, 내가 가장 연장자로군!)
그러자!
아론 게일
야, 넌 읽어보기나 하고 말하는거야? 각서같은거 막 쓰는거 아니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하지만 이안이 우리한테 이상한 걸 시키지는 않지 않을까...?
이안 셔먼
(아론 말대로 81번 조항에 '레이라가 제일 말을 잘 듣기로 약속할 것.' 적혀있다.)
레이라 게일
(내가 내 말을 잘 들으면 되는 거니까 괜찮은 거 아님? 하고 넘긴다.)
아론 게일
...쳇.(에일린의 말은 또 그럴싸해서 그냥 날려적음.)
레이라 게일
(그냥 냅다 싸인한다. 삐뚤빼뚤한 줄기러기 형태로.)
이제 같이 가는거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눈치보다가 각서에 이름 쓴다...)
이안 셔먼
(각서 품에 안고 끄덕인다.) 위험한 행동 절대 하지 말기야...
레이라 게일
응! (아마 분명 할 것이다.)
아론 게일
흥, 그러던지 말던지.(이래놓고 잘 따른다...)
그럼 얘기는 끝났지? 그럼 단서를 찾으러 가자.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럴까...
아론 게일
여기서 소리가 났다며? 적어도 이 위엔 뭐가 있다는 소리잖아.(욕실 문을 가리킨다.)
레이라 게일
'누구세요~?' 하고 물어봤는데 대답은 없었어. 아마 신님은 부끄럼쟁이인 것 같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 그런가...
이안 셔먼
(그 정도면 아무도 없어서 대답을 안 한 거 아닌가)
레이라 게일
아니면, 이안 같은 사람이거나!
아론 게일
재미없는 사람? 그런 사람은 이안 하나로도 충분해.
이안 셔먼
(울먹)
레이라 게일
(무시한다2) 에일린은 기도할 때, 신님이 대답해준 적 있어?
아론 게일
아, 씨...(눈치보다 이안 토닥여줌)
에일린 스타라이트
대답해준 적은 없는데.. (우물쭈물)
레이라 게일
똑같네. 그럼 역시 위에 있는 사람이 신님일지도!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런 걸까? (양손을 모아 잡는다.) 그치만 어떻게 우리가 신님에게 신호를 전달하지?
아론 게일
우리도 똑같이 똑똑, 노크하면 될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래볼까...?
레이라 게일
그렇지만 천장이 너무 높은데! (까치발 선다.)
이안 셔먼
지금 위에 없을지 모르는데도....?
에일린 스타라이트
아... 으음....
아론 게일
음...
아멜리
꼬맹이들, 여기서 무슨 작당모의 중이야?
이안 셔먼
(진실의 입이 열리려다 각서 생각하고 입을 다문다.) 무, 물이 잘 안 나온다고 해서 보고 있었어요...!
아멜리
그러니...?
아론 게일
마, 맞아요!(당황하다가 일단 긍정함)
레이라 게일
무, 물. 이, 물. 물... 물이요!
아멜리
이상하다, 저번에 손 본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한번 말해볼게.
그렇게 아멜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자리를 떠납니다.
아론 게일
...
위험했어...
레이라 게일
드, 들키는 줄 알았네!!!!
이안 최고! 짱! 역시 이안이 필요하다니까!
재미없는 것만 빼면 완벽해!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것 때문에라도 이안이랑 같이 나가야 할 거야...
이안 셔먼
칭찬이지....?
레이라 게일
칭찬이지~
아론 게일
칭찬이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칭찬이야...헤헤
아론 게일
하지만 우린 이제 큰일났어, 어른들이 욕실을 조사한다며 왔다가 머리 위의 노크 소리를 들으면 어떡해?
우린 근처에도 못 오게 할거라고!
레이라 게일
헉...!
에일린 스타라이트
앗.........
레이라 게일
우, 우리가 먼저 조사해버리자!
아론 게일
응, 지금 빨리 조치를 취해야해.
레이라 게일
(벌컥! 들어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따라서 욕실로 들어간다.)
아론 게일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욕실
이 지하 벙커에 하나뿐인 욕실입니다. 불투명한 유리벽으로 칸이 나눠져 세면대와 샤워기 몇 대가 설치되어 있고, 욕조도 하나 정도는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이 부족해 마음껏 물을 써가며 목욕해 본 적이 드물지만요. 그리고 물이 흘러나오는 파이프 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봤지만, 노크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레이라 게일
사람이 여럿이라 그런가?
아론 게일
... 그럼 혼자인 척 할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신님도 지쳐서 쉬고 있는 거 아냐...?
레이라 게일
(뭔가 평소랑 다른 부분은 없나? 살펴본다.)
- 별로 다른 점은 없습니다.
레이라 게일
으음~.
...모르겠다!
아론 게일
여기서 들었던 건 확실하지?
레이라 게일
당연하지!
(대걸레 같은 건 없고?)
아론 게일
흥.(괜히 천장만 째려본다.)
-청소를 위한 공간에 대걸레 하나가 있기는 합니다.
레이라 게일
있잖아, 저걸로 찔러볼까? (가리킨다.)
쿡쿡! 하고. 그럼 위에까지 소리가 닿을지도!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럼 뭔가 신호를 알아차릴까...?
아론 게일
뭐, 이게 뚫릴 일은 없을테니까.
레이라 게일
(대걸레를 겟! 한다.)
천장을 두드려보나요?
레이라 게일
(이안 손에 꼬옥 쥐여준다.)
부탁해!
아론 게일
오, 저기가 좋을 것 같아.(자연스럽게 목표까지 정해줌)
에일린 스타라이트
와아, 신님한테 빨리 여기 우리가 있다고 보내자. (이안 빤히)
이안 셔먼
으, 으으.. (대걸레를 들고 천장을 소심하게 툭툭 친다...)
아론 게일
그래갖고 무슨 소리나 나겠나...
레이라 게일
좀 더 세게! 강하게! 크게!
이안 셔먼
(울먹...!)(콩콩 친다.)
-천장을 두드려보지만, 아무 소리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레이라 게일
이안, 버려졌네.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잉... 소리가 안 닿나봐.
레이라 게일
너무 약한 거 아니야?!
다음에는 내 비스킷 절반 나눠줄게...
아론 게일
내 것도.
레이라 게일
많이 먹고 잘 커야 해.
아론 게일
그래야 힘이 나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잘 먹고 잘 크면 신님한테 더 확실한 신호를...
이안 셔먼
과, 광장은 어때...? 욕실하고 가까우니까, 광장 위로 이동.. 했을 지도 모르고... (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레이라 게일
이안 천재~~~!! (어깨 붙잡고 흔들흔들)
에일린 스타라이트
거기는 너무 넓어서 닿을 수 있을까 싶은데... 일단 가볼까?
레이라 게일
역시 몸은 비실비실 하지만 머리는 좋다니까!
이안 셔먼
칭찬 아닌, 아닌 것 같은데...
레이라 게일
칭찬이야!
아론 게일
칭찬이지.
여기서 더 볼것도 없어.
레이라 게일
(광장으로 애들 끌고 나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같이 이끌려 나간다.)
레이라 게일
대걸레 챙겨와!
이안 셔먼
(대걸레 챙겨서 나간다)
아론 게일
(마지막으로 나가며 욕실 안쪽을 살피고 따라간다.)
-광장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입니다. 가정집이라고 한다면 일종의 거실 인 셈이지요. 목조 테이블과 의자가 줄을 맞추어 놓여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마을 사람 모두가 모여 식사를 하고, 기도를 하곤 하지요. 이외에도 이야기를 하거나 뜨개질이나 카드 게임을 하는 등 생활의 주된 공간이 되어주는 곳입니다.
맨 앞쪽에는 올라설 수 있는 나무로 된 단상이 있고, 그 뒤로 제법 큰 규모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주 그리스도의 모습은 발밑에 놓아둔 촛불 덕인지 자못 웅장해 보이기도 합니다.
중앙에 세워진 기둥에 달린 '아날로그 시계'의 바늘은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2025. 07. 31 2회차 시작.
═════════•°• ⚠ •°•═════════
조각상과 아날로그 시계를 볼 수 있습니다.
레이라 게일
(제일 먼저 달려 나가다가 시계가 달린 기둥에 부딪힐... 뻔~)
아론 게일
(그 뒤로 달려가다 레이라에게 부딪혀 꽁!)
에일린 스타라이트
조, 조심해.
아론 게일
(도미노마냥 엎어진다.)
레이라 게일
악! (그대로 기둥에 머리 박는다.)
이안 셔먼
(대걸리 휘적거리며 뒤에서 다가온다.) 얘, 얘들아 괜찮, 악! (그러다 대걸레에 걸려 그 위로 또 넘어졌다.)
레이라 게일
뭐야, 무겁잖아!
아론 게일
꿱.
에일린 스타라이트
엇...
이안 셔먼
미, 미, 미, 미안!! (벌떡 일어나다 이번엔 뒤로 넘어져 에일린과 부딪친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우아앗! (뒤로 콩!)
이안 셔먼
미안해애애.... (다시 일어나서 조각상을 본다....)
레이라 게일
비켜비켜, 바보 아론~! (바닥 탕탕 친다.)
십자가에 매달린 주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아론 게일
아! 네가 토끼야? 바닥을 차게?(흥, 굴러 내려간다.)
새삼스럽게 의아하다면, <교육> 판정이 가능합니다.
이안 셔먼
(빠안히.. 바라보다 고개를 기울인다.)
CC<=50 [ 교육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7 > 67 > 실패
레이라 게일
(탈탈 털고 일어나다가...)
(의아해하는 이안을 보고 의아해한다.)
cc<=35 교육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 > 2 > 대단한 성공
레이라의 머리로 한가지 내용이 떠오릅니다.
본래 개신교에서는 우상숭배라 하여 조각상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어렴풋이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적어도 지하 벙커에 들어와서 접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어쩐지 의구심이 듭니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두, 둘이 뭐해?
아론 게일
몰라, 또 바보같은 생각들이겠지.(탈탈 털고 일어남)
이안 셔먼
나, 나는 그냥 얼룩진 거 본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 얼룩 어디? 소중한 조각상인데... 닦아드려야 하는 거 아냐?
레이라 게일
음...
흠?
으음...
아론 게일
뭐야?
레이라 게일
음~
흐음... 에, 음.
이안 셔먼
재채기는 참지 마, 레이라...!!
에일린 스타라이트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거야...?
레이라 게일
그런 거 아니거든!
아~ 그러니까~... (말빨이 딸린다.)
...조각상을 왜 뒀지?
아론 게일
뭐야? 말을 해.(전용 해석가.)
흠?
레이라 게일
왜, 기억 안 나? 아론. 전에 같이 봤잖아! 책!
(니가 설명해)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 그야... 우리들의 신님이니까 있는 거 아니야?
아론 게일
뭐... 개신교, 어쩌고 그거?
레이라 게일
그랬던 것 같기도?
아니, 들어봐 에일린!
나 말고 아론 얘기.
에일린 스타라이트
(아론을 본다.)
아론 게일
아, 네가 그때 무슨 책을 읽었는지 기억났어.
개신교에선 주 그리스도의 조각상을 안둔다는 내용이 기억났던거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하, 하지만...
... 있으면 좋은 거 아냐? 안심도 되고... 지켜주는 거 같고...
레이라 게일
맞아! 그거야!
에, 뭐. 상관없나?
이안 셔먼
급하게 살게 된 벙커니까.... 그 정도는 신경쓰지 않는 거 아닐까....?
아론 게일
왜 상관이 없어? 저게 평범함이랑은 다른거잖아.(불경하게 조각상 가리키며...)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런가... ...
아론 게일
어른들은 우리보다 훨~씬 오래 바깥에서 살았을텐데 그것도 모르고 있을까봐?
레이라 게일
급하게 살게 됐으면, 오히려 조각상을 챙기기가 더 어려웠지 않았을까?
아론 게일
내 말이.
이안 셔먼
머, 머리 부딪히더니 레이라가 똑똑해졌어.....
레이라 게일
뭐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와아....
아론 게일
오, 이 방법이라면 너도...(곰곰... 빤히 본다.)
레이라 게일
...
뭘 봐! (꿍! 때린다.)
아론 게일
아!
(씨잉... 맞은 곳 문지르며 이안 뒤로 숨는다.)
레이라 게일
까~불고 있어.
롤플레잉이 종료될 시 (-) 표시를 달아주세요. 이후 예배가 진행됩니다. 지나가는 어른을 붙잡고 대화하는 행동과 롤플레잉 외 조사는 할 수 없습니다.
이안 셔먼
버, 벙커는 원래 재난 상황을 대비해서 미리 만들어두는 곳이니까....... 이미 준비됐던 거 아닐까....? (시계 봄) ....그리고 곧 예배야....!
레이라 게일
헐! 아직 천장 못 두드렸는데!
시침, 분침이 돌아가는 원 모양의 시계입니다. 시계 자체도 크고, 숫자 크기도 시원시원해 멀리서도 시간을 확인하기 좋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한 시간 간격으로 알람이 울리니까요. 1시면 한 번, 2시면 두 번 울리는 식으로 지하벙커의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하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가늠하기 힘들어 시간 확인을 오로지 이 시계로 합니다. 창으로 해가 뜨고 지는 것도 볼 수 없고, 오랜 기간 자연광을 받지 못 했기 때문에 지하의 사람들은 시각을 추측하는 능력도 둔해졌습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알기 위해서는 광장 중앙에 설치된 커다란 아날로그 시계를 봐야만 합니다.
그렇다는 뜻은? 생각난 게 있다면 말해보도록 해요.
생각 안 나면 지능 판정 또한 가능합니다.
아론 게일
뭐야...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 사실 저것도 어른들이 조작한거 아냐?!(세상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뭐, 뭐라구...
레이라 게일
사실 지금은 저녁일지도~?!
아론 게일
어차피 우린 저것밖에 못 보잖아.
이안 셔먼
그렇다는 것은...... 배꼽시계 정확한 레이라가 대단하다는 것....?
레이라 게일
응...?
에일린 스타라이트
대단한 거네...
레이라 게일
고, 고마워?
에일린 스타라이트
예배, 늦지 않게 가야하지 않을까?
아론 게일
흥, 어쩌면 정말 레이라가 더 잘맞을지도.(시계를 한참 불만스럽게 본다.)
cc<=80 지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7 > 17 > 어려운 성공
조작할 수 있는 게 과연 어른만일까요?
몰래 시간을 조작해 1시간 정도 기상 시간을 늦추거나, 예배 시간을 당기거나 늦추는 등의 행동을 몰래할 수도 있을 겁니다. 너무 많이 바꿔버리면 들키고 말겠지만요.
아론 게일
흠...
야, 레이라.
레이라 게일
왜?
아론 게일
너 아까 천장을 못두드려서 아쉬웠던거지?
레이라 게일
왜? 네가 두드리고 오게?
아론 게일
아니? 내가 왜.
하지만 좋은 생각은 떠올랐어.
레이라 게일
(앞에 말에는 살짝 삐죽이다가) ...뭔데?!
아론 게일
시간이야 조작하면 된다니까. 여기 사람들은 다 너처럼 저녁시계가 정확하지도 않고.
이안, 와서 도와줘. 우리 저 시침만 조금 움직이자.
에일린 스타라이트
으, 응? 설마 시게를 건드리려고...?!
이안 셔먼
이런 행동까지 하는 건 계약서에 없는데............
레이라 게일
어떻게 그런 짓을...
너~무 재밌겠다!!!!!!
이안 셔먼
나, 난 안 도와줄 거야...!!!! (대걸레 냅다 팽개침)
에일린 스타라이트
호,혼나지 않아? 예배시간을 당기려고...?!
아론 게일
하지만 시간을 돌리지 말라는 말도 계약서에 없었잖아!
한번만 도와줘, 형~
이안 셔먼
이, 이럴 때만.....
절대 안 돼...!!!
레이라 게일
도~와~주~라~
응? 응?
아론 게일
응? 응?
이안 셔먼
꺄아아아악................ (울면서 대걸레 든다..)
아론 게일
아싸.
에일린 스타라이트
(안절부절 안절부절 안절부절 하면서 지켜본다.)
이안 셔먼
(무교라 다행인 줄 알아.)(시침을 한 시간 늦춘다...)
시침을 한 시간 늦췄습니다. 이제 뭘 할까요?
아론 게일
에일린, 그냥 받아들여.(안절부절하는 에일린 어깨 잡음)
레이라 게일
와! 이제 천장도 두드려줘!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어,어,어떤 것을... (아론 옆에 붙어있다.)
이안 셔먼
(천장이... 내가 두드린다고 닿나...?)(올려다본다.)
레이라 게일
(의자 쓰셈!)
아론 게일
우리가 예배에 늦는게 아니라, 지금은 시간이 달라진거라고.
레이라 게일
에일린 바~보.
에일린 스타라이트
뜨하아아아아....
이안 셔먼
(의자 위에 올라서서 대걸레 높이 들고 천장을 두드린다......!)
광장은 높지만... 비교적 낮은 곳을 찾아 의자로 올라가서 두드리면 두드려질 거 같습니다.
대걸레로 천장을 두들겨 봅니다.
...
어떤 반응도 돌아오지 않네요.
에일린 스타라이트
시, 신님... 아까 우리가 조각상 같은 이야기를 해서 가버린 거 아닐까? (울먹...)
레이라 게일
신님이 이안을 안 좋아해서 그럴지도 몰라!
그러니까 울지 마~
아론 게일
그럼 에일린이 쳐야하나?
이안 셔먼
큼... (나도 안 좋아해........)
에일린 스타라이트
... 내가?
레이라 게일
팔 닿아?
아론 게일
우리중에선 에일린이 신님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에일린 스타라이트
시, 시, 신님, 대답해주세요. (대걸레 들고 의자에 올라간다. 안 닿는다. 콩콩 뛴다.)
(시무룩 해져서 내려온다.......)
레이라 게일
...
아론 게일
자고있을지도.
레이라 게일
에, 에일린이 분명 언젠가 이안보다 5배는 커지게 될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정말...?! (화색)
아론 게일
되겠냐고, 바보.(하지만 등은 토닥여준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시무룩해진다..........)
레이라 게일
왜 안 되는데? 에일린도 하늘을 날면 되잖아.
이안 셔먼
(난 에일린보다 다섯배나 작은 데서 멈춘다는 걸까.......)
레이라 게일
(그래.)
이안 셔먼
(울먹)
레이라 게일
우리 모두 이안의 정수리를 볼 그날까지!
이러쿵 저러쿵, 하다보니 이제 돌려둔 시간도 빠듯할 듯 합니다. 예배를 가보도록 해요.
레이라 게일
가자, 에일린! 신님한테 커지게 해달라고 빌어야지.
이안 셔먼
(애들 버리고 시무룩해져선 예배하러 먼저 가버린다..)
레이라 게일
어, 이안 삐졌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응! (어쨌거나 화색이 된다.)
아론 게일
어린애처럼 삐지긴.(따라간다.)
-
다같이 모여 눈을 감고, 기도합니다.
광장의 벽을 따라 드문드문 촛불을 놓습니다.
어둡고 고요한 가운데 촛불이 조용히 일렁거립니다.
정신이 하나로 집중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 ... "
예배를 들은 탐사자 전원,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감소는 캐릭터의 이성치의 앞자리 수를 따릅니다. (ex. 40이라면 4 감소.)
마치 신이 내 몸에 깃드는 것 같은 고양감을 느낍니다...
일시적 광기는 오지 않습니다.
메인
system
[ 아론 게일 ] 이성 : 40 → 36
[ 레이라 게일 ] 행운 : 50 → 45
[ 레이라 게일 ] 행운 : 45 → 50
[ 레이라 게일 ] 이성 : 55 → 50
[ 이안 셔먼 ] 이성 : 70 → 63
main
...
예배를 마치면 저녁식사 시간이 이어지고, 샤워를 하고, 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잘 시간이라며 소등 시간이 됩니다.
예와 같습니다.
아, 다른 점이 하나 있나요.
바로,
또 소리가 들렸다는 겁니다. 우리들의 목욕 시간에 말이에요.
...
뒤숭숭한 마음을, 혹은 여전한 의심을, 혹은... ... 위에 무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마음을 안고서, 다시 이 개미굴 같은 벙커에 불이 켜집니다.
아침이 밝습니다.
다같이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수업을 들으러 가볼까요.
이안 셔먼
(레이라 말이 사실이었다는 걸 알아버려서 더 초췌해짐... 앞으론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어....)
아론 게일
이안, 표정이 왜 그래? 누가 괴롭혀?
레이라 게일
(벌떡!)
너희 다 들었어?! (이번에도 냅다 뛰어내린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 나도 들었어. 신님이 위에서 똑똑~ 하고. (반짝빤짝 눈)
아론 게일
아, 괜한걸 물었네. 이해했어.(레이라랑 에일린 보더니 납득함)
이안 셔먼
나, 난... 못 들은 걸로 했어...
레이라 게일
들었지?
아론 게일
그게 들었다는거잖아.
그리고 나도 들었어.
이안 셔먼
분명 배수관이 고장난 걸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분명 별님을 보러 나오라는 신의 말씀인 게 틀림없어!
레이라 게일
(이안 말 쌩깐다.) 그럴지도 몰라!
아론 게일
이젠 정말 궁금해졌어. 밖으로 나가야하나?
에일린 스타라이트
(일어나서 와~ 하고 레이라 손 잡고 덩실덩실 한다. 하다 멈칫.) 하지만 밖은...
아론 게일
왜, 겁나?
에일린 스타라이트
바, 밖으로 나가면 끔찍하게 흘러내려서 죽고 만다고...
이안 셔먼
마, 맞아...!
밖은 위험해...!
레이라 게일
에일린.
어른 말을 믿기vs우리를 부르는 신님을 믿기
아론 게일
흥, 아나이스 닌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지.
삶은 용기에 비례하여 넓어진다고.
난 절대 후자를 선택하겠어.(똑똑이빙의함)
레이라 게일
오오... 그게 누군데?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 어? (둘 사이에서 혼란해진다....)
아론 게일
넌 모르는 사람.
레이라 게일
그래.
그렇게 떠들고 있으면, 어김없이 선생님이 우리들을 찾으러 옵니다.
교사
얘들아, 이제 다 일어났으면 수업을 들으러 가야지.
아론 게일
네에~
이안 셔먼
(선생님한테 뭔가 말하려고 벙긋벙긋 하다가 레이라 눈치 보며 입 다문다.) 네.......
아론 게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침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온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오늘은 별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후다닥 일어난다.)
레이라 게일
(괜히 눈치주듯이 이안 툭 친다.)
오늘은 무슨 수업이에요?!
이안 셔먼
(계약서가 1나도 효력 발휘를 못하는 것이 통탄스럽다.)
레이라 게일
(나름 잘 지키고 있지 않나)
교사
오늘은 미술 수업을 좀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니 우주에 대해서도 조금 해볼까?
그렇게 식사를 하고 수업을 듣습니다.
식사는 어김없이 퍽퍽한 비스켓이었지만요,
미술 수업은 제법 즐거웠습니다.
원래는 생각하는 주님의 모습 그리기였다가 항의?로 인해 우주 그리기로 바뀌었으니까요.
우리들을 보던 선생님은 어김없이 말합니다.
교사
여러분과 여기서 생활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들어오지 못했다면 이런 일도 없었겠죠... 참으로 감사한 일이에요.
아론 게일
저도 선생님과 똑같아요! o0(뭐래...)
교사
다행이에요. 위의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우리, 힘내봐요. 마저 그릴까요?
전원 이성치 3 감소 합니다.
메인
system
[ 레이라 게일 ] 이성 : 50 → 47
[ 이안 셔먼 ] 이성 : 63 → 60
[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성 : 45 → 46
[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성 : 46 → 45
main
레이라 게일
이거 봐요, 선생님! (스케치북 보여준다.)
메인
system
[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성 : 45 → 41
[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성 : 41 → 43
[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성 : 43 → 42
[ 아론 게일 ] 이성 : 36 → 33
main
수업이 끝났습니다. 자유 행동이 가능합니다.
교사
(뭘 그렸는지 봅니다.)
레이라 게일
(좋게 말하면 독창적,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개발새발 난리인 종이를 보여준다.)
교사
아하하... 독창적인 그림이네요. 레이라.
레이라 게일
이건 저구요~ 이건 아론이랑 에일린이구~ 여기 쪼끄만 점은 이안이에요!
그리고 이건 선생님! (뭔가 엔더맨? 처럼 생긴 거)
이안 셔먼
(점 보고 '번졌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본인이라는 소리 듣고 충격받은 얼굴이다.)
아론 게일
근데 주제는 우주 그리기였잖아.
레이라 게일
응. 우주에 간 우리야.
(그러니까, 저 썩은 김? 같은 배경이 우주라는 뜻이다.)
아론 게일
흠.(고개 끄덕이며 만족함)
이안 셔먼
우주에 가서 나만 형체도 못 남고 먼지가 됐다고....?
레이라 게일
아니! 우리가 이안보다 훨씬 커져서 그래.
그러니까... 그, 뭐였지.
원근법? (아닐듯.)
이안 셔먼
날 버리고 커졌다는 거잖아아아...!!!
교사
하하, 우주에 가려고요?
레이라 게일
응!
어... 음, 네!
아론 게일
...재밌겠다.
레이라 게일
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한 100년 후에?!
교사
100년 후라...
그래, 100년 후에는 우리 아이들이 우주에 갈 수 있도록 기도해줄게요. (웃으며 말하고는 그림을 모아, 자리를 뜬다.)
레이라 게일
들었어? (소근소근)
에일린 스타라이트
뭘?
아론 게일
응, 들었지.
레이라 게일
우주에 갈 수 있도록 기도해준다는 건...
우리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빌어준다는 뜻이지? (제멋대로 해석한다.)
아론 게일
역시 우릴 버릴 생각이야.
레이라 게일
엥?
아론 게일
뭐?
넌 저런 대사에서 어떻게하면 그런 희망적인 상상을 할 수 있는데?
레이라 게일
아론이 너무 부정적인 거야!
이안 셔먼
둘 다 말도 안 되는 해석을 하고 있는데 이건 누구 편을 들어줘야 하는 거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서, 선생님은 그래도 매일 다정한 이야기를 해줬으니까 나는 레이라의 편에...!
아론 게일
둘 다 어리다, 어려.
레이라 게일
네가 더 어려!
아니, 아무튼!
아론 게일
하늘을 나려면 내가 힘내야지, 선생님의 손에 맡기면 어떡해?
레이라 게일
끝까지 들어! (머리 꽝! 때린다.)
아론 게일
아!!!(씨잉, 또 이안 뒤로 숨는다.)
레이라 게일
다시다시.
우리가 나가려는 건 이제 합법이다, 이거야.
선생님이 응원해주잖아!
알았지? 이안. (처음부터 니를 공략하려던 거였다.)
이안 셔먼
100년 뒤를 응원해 주시는 거잖아...!!
아론 게일
알았지?(뒤에서도 바라본다.)
레이라 게일
100년 뒤에 우리가 우주에 가려면, 여기부터 나가야지 않겠어?
이안은 걱정이 너~무 많다니까.
아론 게일
맞아,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준비해.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른들의 말은 잘 들어야 하지만... 우주... 머리로 계속 별을 그리고 있다.)
이안 셔먼
모른 척 할 테니까 그냥 나를 두고 가......
난 엄마 아빠한테 실망시켜드리기 싫은걸.....................
레이라 게일
그럼 내가 이안의 부모님께 허락 받고 올게!
아론 게일
나도 도와줄게.
이안 셔먼
으, 응...?
아론 게일
책에서 봤어. 이럴땐 부모님을 찾아가서 '아드님을 주십시오.'라고 하면 되는거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고, 고전적인 멘트다...
아론 게일
조금 옛날 책이긴했어, 어쨌든.
이안 셔먼
부, 부모님한테 말 하지 마...!! 화내실 거야.........
만약 밖에 나가더라도 내가 나갔다가 온 거 비밀로 한다고 약속해......
레이라 게일
와! 이안이 같이 나간대! (다른 내용은 생략한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 일단 나는 이르지 않을게...
아론 게일
(왜이렇게 떨어?) 일단 그래.
이안 셔먼
(레이라 때문에 신뢰가 안 가서 울음남)
레이라 게일
왜 울어?
아론 게일
울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안, 울어...?
이안 셔먼
기분이 그렇다는 거야...!!!!
아론 게일
손 많이 가네...(토닥여줌)
레이라 게일
이안은 에일린보다 더 잘 우는 것 같다니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에헤헤... (안 운다는 칭찬으로 받아들인다.)
레이라 게일
(귀~여~워~ 에일린 뒤에서 목에 팔 두른다.)
아론 게일
자, 어쨌든.
이안의 허락도 받았으니 이제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아보자.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른들이 다니는 곳에 뭔가 있을지도 몰라... (곰곰...)
아론 게일
일리 있어. 어른들은 숨기는게 많으니까. 또 우리보다 아는것도 많아.
그럼 역시 그곳뿐인가...(레이라 봄)
레이라 게일
아아...
...
아론 게일
...
레이라 게일
어디? (진지한 표정으로 멍청하게.)
아론 게일
너 생각 안나지.
...
레이라 게일
응.
아론 게일
침실이잖아, 침실!!
레이라 게일
아론, 졸려?
아론 게일
우리가 들어가본 적 없고 어른들만 쓸 수 있는 공간이 거기밖에 더 있어?!
레이라 게일
헉.
아론 게일
졸리겠냐고!!!
에일린 스타라이트
오, 오오...
이안 셔먼
잔머리 하나는 기가 막히는구나...!!
레이라 게일
칭찬 고마워!
아론 게일
네가 왜 고마워?
이안 셔먼
(이제 레이라에 대한 건 포기했다.)
레이라 게일
(흥얼흥얼)
아론 게일
(아, 기분이 든다. 지구상의 누군가가 또 레이라라는 인간을 포기한 기분이...)
레이라 게일
그럼 우리가 여자쪽 보고 올게! (대답도 듣지 않고 에일린 끌고 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가, 갔다올게! (이끌려서 간다.)
아론 게일
불쌍한 에일린.
침실 -성인 여성- 용으로 에일린과 레이라가 이동합니다.
아이들의 침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침실의 구조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른 점은 파티션으로 공간을 구분해 놓았습니다.
작긴 해도 개인 공간이 있는 셈이지요.
침실에 들어가자마자 시간표가 보입니다.
레이라 게일
(뭘까나~)
그리고 시간표 바로 아래에 ‘쓰레기 처리실 청소 당번표’가 있습니다.
당번 표는 벽에 붙어 고정되어 있지 않고 고리를 달아 못에 걸어 두었네요.
열쇠 하나도 함께 걸려 있습니다.
당번표에는 날짜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사람씩 돌아가며 쓰레기 처리실을 청소하는 모양입니다.
이번 주의 당번은 SELLI 네요.
당번표를 손으로 만지면 고정되지 않고 빙글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건...
레이라 게일
오오...
에일린 스타라이트
흠... 어른들이 짜둔 시간표고...
레이라 게일
오오! (재밌어서 계속 빙글빙글빙글빙글)
에일린 스타라이트
(...)
레이라 게일
...
크흠. (멈춘다. 참고로 거꾸로 된 상태다.)
‘거꾸로’ 돌리고 당번의 이름을 본다면 알파벳 이 “어쩐지 다르게” 보입니다.
지능 판정 가능합니다. 어려운 성공 이상.
레이라 게일
cc<=40 지능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 > 3 > 대단한 성공
첫째, 어른들 중 그런 이름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거꾸로 이름을 보면...
숫자로 보이지 않나요?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 열쇠는... 쓰레기 처리실의 열쇠려나.
레이라 게일
일... 칠... 칠... (존나 느리게 읽는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일칠칠삼오 아닐까.......................
레이라 게일
그렇구나!
아멜리
...
너희들, 여기서 뭐해?
여긴 어른 침실인데...
레이라 게일
어, 어.
...아, 아멜리랑 놀려구~ (헤헤.)
아멜리
... 나랑?
레이라 게일
아멜리랑~
그렇지? 에일린. (툭툭)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 어어...
마, 맞아요! 아멜리...랑 어, 음... 이거저것...
아멜리
찾아와준 건 고맙지만, 지금은 선생이랑 잠시 할 말이 있어서 남자 침실로 옮겨 가려던 참이었는데... ...
레이라 게일
(거, 거기는...!)
시, 싫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거기는...~!!)
레이라 게일
나중에 얘기해!!!!
우리랑 놀아! 우리랑! 나랑!!!
아멜리
응..?
그렇게... 아멜리의 앞에서 대략 N분 간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레이라 게일
(디비처누워서 고집부린다.)
아이들 침실에 남은 아론과 이안은 뭘 하나요?
이안 셔먼
레, 레이라가 고집 피우는 환청이 들리는 것 같은데.....
아론 게일
...헉!!!!!!
갑자기 기분이 든다, 레이라를 칭찬해줘야할 것 같은 기분이...
이안 셔먼
(칭찬이라고......?)
아론 게일
내 인생 13년, 이런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는데...(진짜 진지함)
일단 가면서 생각하자.(미간 1/2배된채로 이안 등을 떠민다.)
이안 셔먼
어, 어어.... (떠밀려서 성인 남성 침실로 향한다.)
침실 -성인 남성-용으로 이동합니다.
역시나 아이들 침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입니다.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간표도 붙어있습니다.
이안 셔먼
(시간표를 본다...)
아론 게일
(따라 본다...)
여성의 방에 있는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표 입니다.
[이불이 구겨진 자리] , [이장님의 모자가 걸린 자리], [모르는 코트가 걸린 자리] 어디를 볼까?
아론 게일
(쯧... 어른들이란. 장남도 아니면서 장남모먼트 발휘해서 이불이 구겨진 자리를 정리하러 갑니다.)
구겨진 이불을 정리하려던 그때...
이불이 움직입니다.
사람이 있었나봐요.
아론 게일
(꺄아아악! 놀라서 넘어질뻔하다...)
(운동신경 싹싹 끌어모아 백덤블링으로 조용히 착지합니다.)
이안 셔먼
와, 와아...!! (작게 박수친다.)
은둔자
...
조용히 착지하려면 민첩 판정...
아론 게일
cc<=70 민첩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2 > 32 > 어려운 성공
이안 셔먼
(이와중에 누구...?) 누, 누구세요....?
조용히 착지했습니다.
은둔자
... ... ... 대답해줄 의무가 없다.
이안 셔먼
그, 그러시구나.....
이불, 펴, 드릴...까요....?
아론 게일
이 무슨 싸가지가...(어른앞에서만 발휘되는 가면이 발동 안됨...)
은둔자
... ... 다른 곳을 보든지 마음대로 해. 나를 귀찮게 하지 마...
아론 게일
(이불을 정리해주려는 이안 막기)
* 휴게실의 어른들의 회의를 들은 후, 은둔자와 다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안 셔먼
아, 아론..!! 이분에게 실례를 범하면 어른들이 와서 혼낼지도 몰라....
[이장님의 모자가 걸린 자리], [모르는 코트가 걸린 자리] 어디를 볼까?
이안 셔먼
밖에 나가려면 얌전히 다른 거 보고 가자...!
아론 게일
웩, 짜증나는 어른이야.(하지만 그 말에 순순히 물러남...)
이안 셔먼
(이장님의 모자가 걸린 자리를 봅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안쪽에 침대 가 놓여 있고, 그 옆으로 [책상]과 [작은 책장]이 있습니다.
이안 셔먼
(아론 내세워서 책상을 본다....!)
아론 게일
흠?
(순순히 밀린다.)
얼마나 여러 번 읽은 것인지, 모서리가 닳고 닳은 성경이 놓여 있습니다. 펼쳐보면 여기저기에 줄이 쳐 있고, 해석을 달아놓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흔적들이네요. 이 성경의 주인은 무척 신실한 신자인 모양입니다.
아론, 관찰력 판정.
아론 게일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8 > 98 > 실패
이안 셔먼
(옆에서 같이 본다...)
cc<=75 관찰력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7 > 57 > 보통 성공
살펴보다보면... 이안, 책상 구석에 무언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다시 보니 평범한 조각상이네요.
마냥 평범하다고 하기엔 조금 기괴한 모양이긴 합니다.
우리도 한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적당한 크기에, 어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울퉁불퉁한 모습입니다.
이런 걸 장식으로 두다니 취향이 괴팍한 모양입니다.
아론 게일
(성경만 읽어봤다...)
여기 이장님 자리 아냐? 엄청 열심히 사시네.
이안 셔먼
그, 그러게...
(작은 책장도 본다...)
작은 책장이지만 책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이 가능합니다.
아론 게일
(나도 본다...)
이안 셔먼
cc<=75 관찰력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3 > 43 > 보통 성공
아론 게일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3 > 43 > 보통 성공
둘다 똑같은 수첩에 시선이 꽂힙니다.
손때가 많이 묻어 모서리가 닳아 있는 수첩입니다.
귀퉁이에 만년필도 꿰어 있네요.
펼쳐보면 표지 안쪽에 구절이 적혀 있습니다.
손으로 쓴듯 예스러운 필치입니다.
‘descendu dans les limbes’
종이를 넘기면 처절한 고통이 녹아든 문장이 보입니다.
이안 셔먼
수풀속으로 내려 앉았다....?
아론 게일
뭐...?
난 몰라, 이런거.
이게 뭐야? 기분나쁜 문장이야.
내 사람? 내가 언제부터 이장님의 사람이었는데.(웩.)
그 옆에는 책처럼 생긴 금고도 존재합니다.
아론 게일
흠...
이안 셔먼
어, 음......
(금고도 본다...)
아론 게일
내 머릿속의 레이라가 말해주고있어.
(수첩에 꽂혀있던 만년필로 금고를 꾹꾹 찔러본다.)
책처럼 생긴 금고입니다.
흔들어보면 안에서 차캉, 하고 작은 게 부딪치는 소리가 납니다.
잠금장치를 살펴보면 돌려서 암호를 맞추어 잠그고 열게 되어 있습니다.
4칸짜리네요. 각 자리마다 알파벳이 써 있습니다.
아론 게일
형, 생각해줘.
이안 셔먼
(DDII... 해봄 물론 의미는 없음)
내, 내가 어떻게 알아....? 너 또 이럴 때만 형이지....!!
아론 게일
큰 소리 내면 안돼.(DDII눌러봄...)
근데 왜 DDII야?
II 일까요?
아론 게일
(LL?)
이안 셔먼
descendu dans les limbes에서 하나씩 따왔어..
아론 게일
그럼 L 아냐?(쫌쫌따리 수정해줌)
DDLL 로 맞추면,
차각, 소리와 함께 금고가 열립니다.
이안 셔먼
응..?
아론 게일
고마워, 이안. 고마워, 내 머릿속의 레이라.
(금고를 열어봅니다.)
열면 안에는 열쇠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아론 게일
흠.................
이안, 이런걸 뭐라고 하는지 알아?(열쇠 가리키며)
이안 셔먼
벙, 벙커 입구 열쇠라던가...........
아론 게일
그럴 수 있지. 하지만 지금은 아냐.
지금 이건 '우리 소유의 재산'이 된거야.(주워감.)
이안 셔먼
...............(얘 뭐지)
'이장 금고의 열쇠' 를 습득했습니다.
[모르는 코트가 걸린 자리], 어디를 볼까?
이안 셔먼
(답이 정해져 있는 것 같은데)
(아론 앞에 두고 모.코.걸.자 본다)
아론 게일
(아 내가 또 앞이야?)
(신나게 앞장선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침대가 있고, [침대] 에 앉아서 바로 볼일을 볼 수 있을 만큼 [책상]이 바로 앞에 놓여 있습니다.
제법 높은 위치에 [선반]도 달려 있네요.
아론 게일
뭐야, 여긴.(침대로 향한다.)
이건 뭐... 완전히 개인실이잖아.
썩 정돈되어 있다고 보기는 힘든, 생활감이 남아있는 침대입니다.
베개는 아무렇게나 놓여 있고, 이불 역시 구겨진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침대 머리맡에는 액자가 놓여 있습니다. 두 사람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 이 중 한 명은 분명 문지기 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 명은......
지하 벙커 안에서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론 게일
아, 문지기님이다.
근데 옆 사람은 누구지? 숨겨둔 애인?
이안 셔먼
가족이라거나....?
(책상도 본다...)
아론 게일
난 레이라와 이렇게까지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지 않아.(같이 본다...)
작은 책상에 탁상 달력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직접 만들었는지 써놓은 날짜들이 삐뚤빼뚤합니다.
이리저리 넘겨보면 한쪽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한 날짜에 원과 함께, 그 옆에는 '□□, 생일 축하해.' 라고 쓰여있습니다.
아론 게일
(날짜가 언제지...?)
7월 19일인 듯 합니다.
아론 게일
흠... 생일까지 기록해둔걸 보면 소중한 사람이 틀림없어.(코X 빙의함)
이안 셔먼
딱 봐도 그렇잖아....?
(의자 밟고 선반도 본다..!)
아론 게일
재미없는 이안.(의자 잡아줌)
옷 몇 벌이 차곡차곡 개어져 있고, 필기구나 가위 같은 생활 집기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이라면... [귀여운 인형]이 하나 놓여 있네요.
이안 셔먼
(인형 아론 준다.)
아론 게일
뭐야?(받는다.)
천이 약간 헤진 데다 때도 타서 오래되어 보이지만, 신경 써서 관리했는지 터진 곳을 다시 기워놓는 등 아직 멀쩡합니다.
꺼내 잘 살펴보면 목에 매어 준 리본에 “D”라고 자수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론 게일
아끼는 것 같은데.(리본 빤... 보다 다시 이안에게 건넨다.)
이안 셔먼
뭐라도 있나 싶어서.... (선반에 올려둔다.)
아론 게일
이안... 나 알았어.
이안 셔먼
모를 것 같은데...?
아론 게일
(이안이 밟고 있는 의자 마구 흔듦)
그렇게 의자를 흔들면...
둘다 행운 판정.
이안 셔먼
CC<=60 [ 행운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6 > 16 > 어려운 성공
아론 게일
cc<=70 행운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3 > 93 > 실패
이안은 선반을 잘 잡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짚은 자리에 [쪽지] 하나가 있네요.
아론은 아래에서 먼지를 마셨습니다.
아론 게일
켁, 켁!(기침한다.)
이안 셔먼
아, 아론 괜찮아...?!
이건 뭐, 뭐지... (쪽지 잡아서 본다.)
아론 게일
안괜찮아, 바보 이안!!(속삭이며 소리친다.)
곰인형에게서 떨어진 쪽지인 듯 싶네요.
이안 셔먼
(내용은...?)
아론 게일
이안, 뭐 봐?(기침이 진정되자 묻고)
이안 셔먼
쪽지가.... (내용 읊어준다.) 누군가 벙커 밖으로 나갔다는 뜻일까...?
아론 게일
(어쩐지 제 쌍둥이가 떠오르는 문장이라 미간 좁혔다가)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왜 지금까지 몰랐지...
이게 무슨 내용일까요?
과연... 나간 사람이 있다는 뜻인 걸까요?
어서 이 내용을 다른 아이들에게도 전해줘야겠습니다. 나간 사람에 대해 조사해봐도 좋을지도 모르죠.
═════════•°• ⚠ •°•═════════
이안 셔먼
(조심조심 밖으로 나와 레이라와 에일린을 찾는다.) 나는 싫지만 레이라는 좋아할 것 같은 쪽지를 찾았어...
아론 게일
(뒤따라 나오더니 풉 웃으며) 그 바보는 새로운 문자라면 다 좋아할걸?
이안 셔먼
그렇겠지....? (애들 어딨지)
아멜리가 슬슬 레이라의 생떼에 지쳐갈 때쯤...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 이안이랑 아론이다. (레이라 옆에서 슥 일어나서 자리 털고 간다.)
이안 셔먼
얘, 얘들아...! (종이 팔락거리면서 달려옴)
레이라 게일
그. 러. 니. 까. 나랑 놀... 응?
에일린 스타라이트
무슨 종이야?
레이라 게일
... 이제 아멜리는 필요없어! (벌떡 일어나서 애들한테 달려간다.)
아멜리
... ... ...
아론 게일
(어쩐지 아멜리를 측은하게 보고 감...)
레이라 게일
절대 안 놀아주는 아멜리는 바~보. 메롱!
이안 셔먼
(아멜리 눈치 보다가 에일린 손에 곰인형에서 나온 쪽지 쥐여준다.) 쉿... 몰래 읽어...
아론 게일
수고가 많으십니다.(레이라 끌고 뒤로 숨김...)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어, 이게 뭐야...? (슬쩍 본다.)
레이라 게일
아멜리, 우리는 지금부터 이안이 에일린에게 주는 러브레터를 읽으러 가야... 어어? (끌려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이건...
(끌려간 레이라한테도 보여준다.) 우리, 잠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거 같은데.
레이라 게일
나아는, 자유를... ...세?
세개? 세제? 이거 뭐라고 읽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음... ...
아론 게일
세계잖아, 이 바보야.
바깥!(소곤)
레이라 게일
더 넓은 셋째로 나갔다!
아론 게일
에일린, 얘는 글렀어. 내가 책임지고 데려갈테니 얘기는 나를 통해서 전해주면 좋겠어.
레이라 게일
뭔가 아론이 날 욕하는 것 같은 기분인데...
아론 게일
레이라, 지금부터 아무 소리도 내지마. 내가 하는 말에 반응하지 말고 듣기만해.
레이라 게일
재미없게...
아론 게일
네가 큰 소리로 반응했다가 어른들이 눈치채면 안된다고.
이안 셔먼
그리고 쪽지랑, 수첩에서 어떤 내용도 읽었는데... (지리는 암기력으로 읊음. 레이라는 반도 못알아들음.)
레이라 게일
내 목소리 안 크거든! (존나크다)
아론 게일
...
에일린 스타라이트
종말... 그런데도 나간 사람이 있다는 걸까?
아론 게일
먹은 것도 없으면서 왜 이렇게 힘이 좋담? 됐어, 아무 반응도 하지마.
레이라 게일
응? 양말을 맞이해서 뭐하는데?
아론 게일
맞아, 우린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흔적을 찾았...
에일린 스타라이트
종말... ...
아론 게일
하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라 게일
종...?
cc<=35 교육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 > 8 > 어려운 성공
아, 종말!
기억났어. '계속되어 온 일의 맨 끝'이라고 선생님이 알려주셨지. (정의 출처: Oxford Languages)
에일린 스타라이트
...
잠시 GM이 스테이터스를 훑는중...
레이라 게일
그럼 세상이 끝...? 났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우리들이 들어올 때... 그런 느낌이긴 했지.
그렇지만... 나간 사람이 있다는 뜻이잖아?
이안 셔먼
나, 나가는 건 역시 위험한 게 아닐까....
레이라 게일
사람이 살고 있다면 끝이 아니라는 뜻이겠지!
이안은 겁이 너~무 많다니까.
여기서 레이라가 지능 판정을 해봅시다.
레이라 게일
(망했다.)
cc<=40 지능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9 > 39 > 보통 성공
(안망함)
아론 게일
하지만 종말을 맞이하며 이 지하벙커가 만들어진거라면 최근의 일은 모르는거잖아?
그러고보니... 갓 성인이 되어 어른들의 침실로 옮겨갔지만, 그 이후로 점점 드물게 보이던 누군가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모습조차 본 기억이 없는...
아마 우리들의 침실에 그의 자리도 남아있겠죠.
에일린 스타라이트
지금은 나가도 안전한 걸까...
레이라 게일
근데 있잖아.
그게 누구였지? (주어도 없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누구?
아론 게일
어허, 그거라니. 사람한테.
이안 셔먼
누구?...
레이라 게일
그 왜, 우리랑 최근까지 같이 지내던...
디어달링틴트?
아론 게일
뒤에달린틴트겠지.
레이라 게일
틴트가 뭔데?
아론 게일
몰라, 21세기 문화 상식 99가지라는 책에서 봤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 ... 혹시 디오란테 말하는 거야?
이안 셔먼
그런 것 같은데....?
레이라가 디까진 맞았잖아...
아론 게일
그거 하나 맞았다고 칭찬해주는거야?
어쨌든, 디오란테, 응.
레이라 게일
아, 맞아! 디오란테!
요즘 본 적 없지 않아? 나만 그런가?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러고보니... ...
아론 게일
흠... 요즘 디오란테를 봤다는 사람이 있나? 일단 난 못봤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도.
레이라 게일
내 생각에는, 분명 '자유'를 찾아 떠난 게 틀림없어!
그러니까 나가면 만날 수 있을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 나가자고.,..?
레이라 게일
그러면 끝이 아니지? 밖에 아는 사람도 있고, 무서울 것도 없고. (어쩐지 이안을 빤히 본다.)
지금까지 나가자는 얘기 하는 거 아니었어?
이안 셔먼
치, 친하지도 않았단 말이야...!
아론 게일
흠... 일리 있어. 여기서 보이지 않으면 나간거겠지.
레이라 게일
이안은 그렇겠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가자는 말이긴 했지만...
이안 셔먼
우리가 나가도 우릴 도와준다는 보장도 없고, 밖에 있다는 증거도 없고....!
레이라 게일
(레이라는 친했나? 안 친했나? 친1 안친2)
1d2 (1D2) > 2
근데 사실 나도 잘 몰라. (이름도 기억 안 난다.)
아론 게일
이봐, 인생은 3가지 연으로 이루어진다는 옛말 알아?
레이라 게일
연? 하늘 나는 거?
아론 게일
지연 학연 혈연이야. 우린 이중에서 지연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그 사람은 우릴 반가워할거라고.
레이라 게일
그러니까 이안은 만약 나가서, 아는 사람이 말 걸면 모르는 척 할거라는 뜻이지?
절대 안 도와주고, 버려버릴 거란 뜻이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런 거야...?
아론 게일
그런건가봐...
레이라 게일
어떤 일이 있어도 협조? 하지 않고?
이안 셔먼
왜, 왜 얘기가 그렇게 돼...?!!!
레이라 게일
그렇구나... 이안은...
'나쁜 아이'...
이안 셔먼
아, 아, 아, 아, 알, 알았어!! 알았으니까...!!!!!
아론 게일
그럼 이제 잔말말고 도우기다.
(오랜만에 레이라랑 에일린이 도움이 되는 말을 하는군...)
레이라 게일
이안은~ 나쁜 아이~ (흥얼흥얼 중얼거리면서 콧노래 부른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디오란테가 뭔가 더 남긴 건 없을까?
휴게실이라든가... 침실이라든가...
레이라 게일
그건 말이지...
지금부터 찾아보자!
아론 게일
당연하지.
우린 이제 디오란테의 흔적을 찾으면서 바깥으로 나갈 방법을 찾아보는거야.
이안 셔먼
(울상....)
아론 게일
"넷"이서.
이안 셔먼
너흰 고, 공갈협,박단이야.......
아론 게일
그런 말을 한다고 레이라가 알아들을것같아?
이안 셔먼
못 알아들으니까 하는 거야....
레이라 게일
cc<=35 교육 (1D100<=3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7 > 97 > 대실패
공?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음...
레이라 게일
공주, 갈색, 비협, 박수, 단호박.
아론 게일
비협...?
레이라 게일
그게 뭔데?
이안 셔먼
...그런 게 있어.....
아론 게일
(내가 모르는 단어를 레이라가 알다니... 자존심 상한다. 나중에 사전에서 찾아보려고 손바닥에 슬쩍 "bi-hyeop" 두 글자를 적어둔다.)
그럼 휴게실도 가보자. 거긴 아직 안봤잖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 그러자... (비협?이 뭘까? 갸웃거리면서.)
아론을 따라 휴게실로 이동합니다.
아늑한 공간입니다. 책상과 의자가 빙 둘러서 놓여 있고, 한쪽 벽에는 [칠판]도 하나 설치되어 있네요.
양쪽 벽에는 제법 길쭉한 [책장]도 있습니다.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푹신한 소파도 몇 개 놓여 있습니다.
아무리 지하 벙커라지만, 인간으로서의 삶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레이라 게일
(소파에 냅다 앉는다!)
이안 셔먼
(기 죽어선 칠판 기웃거린다...)
레이라 게일
이안, 오늘따라 더듬이가 시무룩하네.
아론 게일
(레이라 옆에 폴짝 앉는다.)
레이라 게일
물 좀 뿌려줄까?
아론 게일
쟤 지금 너한테 말려든게 억울해서 그래.
레이라 게일
말려...?
아론 게일
그의 마지막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물은 뿌리지 말자.
레이라 게일
이안이 마지막...?
끝?!
종말?!
이안이 종말을?!
-칠판
수업 시간에, 혹은 어른들 회의 시간에 주로 사용하는 칠판입니다. 수업 자료를 붙여두기도 합니다. 지금은 깨끗하게 청소해두어서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지만요.
다행히 펜은 넉넉한지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분의 칠판용 펜이 놓여 있습니다. 색도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가지각색입니다.
이안 셔먼
왜 아론은 상식인인데 말이 안 통하는 거야....!! (이 부분이 또 서럽다.)
아론 게일
칭찬 고마워.
레이라 게일
(펜으로 낙서한다.)
아론 게일
(같이 끄적인다...)
그렇게 끄적끄적 낙서를 하고 있으면...
레이라 게일
('떠든 사람: 아론 게일' '나쁜 아이: 이안 셔먼'. '나랑 놀아줘서 착함: 에일린 스타라이트')
(참고로 아론과 이안은 각각 아른, 이인으로 적었다.)
칠판이 덜컹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을 그을 때 거슬리는 정도로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요.
칠판과 벽 사이가 떠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레이라 게일
칠판이 좀 신난 것 같지 않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뭔가 이름이 다르게 적혀있는 것 같아... 생각하며 글자들을 본다.) 신나?
아론 게일
(BIHYEOP...을 쓰다 P가 무너졌다. '비혀'를 두고 인상을 쓰며)
레이라 게일
(에일린은 똑바로 적었다.) 응. 덜컹덜컹!
아론 게일
이거 뭔가 이상한데.
레이라 게일
에일린도 써볼래?
아론 게일
(손톱으로 칠판 끝을 긁어본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 어디...? (펜 하나를 들고 삐뚤삐뚤 레이라 게일을 쓴다.) 으음...
칠판이 긁히는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올 뿐입니다.
레이라 게일
에일린 글씨 엄청 잘쓴다!
잠깐, 아닌 것 같기도...
에일린 스타라이트
우우... (시무룩해진다.)
레이라 게일
... 뭐야, 아론 짓이었잖아!
아론 게일
나 아니야, 바보야!
레이라 게일
아니야! 나 들었어! 봤어! 네가 긁었어!
아론 게일
와서 힘이나 써봐, 이거 뒤에 뭐가 있는것같아.
레이라 게일
누나한테 명령 금지!
이안 셔먼
(다행이다... 나쁜 아이는 이인 셔먼이라서...)
아론 게일
이럴 때만 누나지?!
레이라 게일
나는 언~제나 누나였는데~
아론 게일
...
해주세요.
에일린 스타라이트
... 얘들아, 칠판을 치울 거야? (물끄러미....)
레이라 게일
좀 더 간절하... 응? 치워?
아론 게일
응, 이것 좀 움직여봐.
레이라 게일
(근데 칠판이 어떤 형식의 칠판이지?)
*칠판을 떼내기 위해서는 2인 이상 어려운 성공 이상의 근력 판정 성공이 필요합니다.
아론 게일
(벽에 붙어있는거 아냐?)
*혹은 드라이버 등을 가져와서 풀어도 되겠군요.
아론 게일
(확 땡겨봄!)
cc<=60 근력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4 > 84 > 실패
(나동그라짐) 아야!
레이라 게일
너 뭐해?
(그냥 옆에서 따라해본다.)
cc<=50 근력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5 > 25 > 어려운 성공
아론 게일
이 씽... 레이라 짜증나.
이안 셔먼
드라이버 필요한 거 아니야...? (같이 떼봄)
CC<=50 [ 근력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9 > 29 > 보통 성공
에일린 스타라이트
(옆에서 같이 당겨본다.)
CC<=50 [ 근력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4 > 14 > 어려운 성공
레이라 게일
아론이랑 이안, 완~전 약하지!
그렇게 두 사람이 칠판을 당겨 치우면…
아론 게일
안 약하거든!(벌떡 일어남!)
그 자리에는 벽 대신 커다란 그림이 있습니다.
레이라 게일
약하대요~ 약하대... 으잉?
딱 칠판으로 가려지는 크기에,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레이라 게일
이게 뭐지?
그림이라고 하기엔 온통 새카맣긴 하지만요.
만져보면 매끈할 뿐입니다. 아니면 이쪽 벽만 벽지가 까만색인 걸까요?
레이라 게일
(떼어낼 수 있는 크기?)
(아니면 그냥 정말 벽지같은 느낌?)
*다른 곳을 더 둘러보고, 다시 칠판 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끈합니다.
떼어낼 수 없습니다.
레이라 게일
비누로 손 씻으면 이런 느낌이야!
이안 셔먼
(책장 살핀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뭔가 매끈매끈 하고... 흠...
-책장
벽 두 개를 전부 차지할 정도로 큰 책장이 있습니다. 그 책장 칸마다 책도 가득 꽂혀 있구요. 진짜 도서관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장서량이지만, 그래도 이 지하 벙커에서는 도서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안은 어떤 책을 찾으려는 걸까요?
이안 셔먼
(어......... ..종 말 에 관 한 책 . . .. ?)
(아니면 디오란테의 이름이 적힌 책이라든지.....)
종말에 관해 찾으면, 종말론에 관한 책이 나오기는 합니다.
어두칙칙한 내용들 뿐이네요.
레이라 게일
뭐 찾아?
밖을 나선 생명체는 모두 녹아내리고, 끔찍한 비명을 질렀으며...
그것에서 구원 받으리라...
이안 셔먼
(그냥 뒤적거리고있었을뿐이다...)
레이라 게일
책~ 책, 책. 책. 책~ 책책~ 책~~. (흥얼흥얼)
아론 게일
나도, 나도 볼래.(옆에 낑김)
레이라 게일
cc<=50 행운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9 > 59 > 실패
*행운 판정 어려운 성공 이상 시 성공.
아론 게일
cc<=70 행운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0 > 40 > 보통 성공
레이라 게일
아야! (책장에 머리 박는다.)
이안 셔먼
CC<=60 [ 행운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3 > 53 > 보통 성공
에일린 스타라이트
괜찮아..?
CC<=45 [ 행운 ]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5 > 15 > 어려운 성공
... ... 암호학...? (맨 윗 칸을 물끄러미 본다.)
아론 게일
꺼내줄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응. (손으로 가리킨다.)
레이라 게일
아론도 키 작잖아.
정확한 책을 꺼내기 위해서는 자료조사 판정.
아론 게일
그렇대. (이안 가리킴.)
레이라 게일
아하. (이안 봄.)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안 본다.)
이안 셔먼
왜 맨날 생색은 아론이 내지...? (꺼낸다.)
cc<=70 자료조사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1 > 21 > 어려운 성공
<암호학과 부호이론>이라는 책을 발견합니다.
이안 셔먼
(에일린이 이런 고지능의 책을...?)
책을 읽어봐도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없습니다. 암호의 기원, 최초의 암호, 암호의 기본 구조.......
평소 선생님과 함께 읽었던 교재와는 전혀 다릅니다. 대학이라는 곳에 가면 이런 책을 읽게 되는 걸까요?
레이라 게일
(눈앞이 핑글핑글 돈다...)
아론 게일
(오오, 이건...!)
cc<=80 지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2 > 32 > 어려운 성공
(안경 없으면서 안경 척 해봄)
모르겠냐?
레이라 게일
뭘...?
- 아론은 생각해냅니다.
그 노크소리,
어쩌면 모스부호였을지도 모른다고요.
아론 게일
모스부호잖아, 소리의 길이를 조합해서 문자를 만드...는...(점점 말이 줄어듦)
레이라 게일
맘모스?
아론 게일
난 발견했어!!!
맘모스는, 하
에일린 스타라이트
뭐, 뭐를...?
아론 게일
됐고, 레이라, 에일린. 너네 그때 물소리가 어땠는지 기억해?
레이라 게일
맘모스 때문에?
에일린 스타라이트
.... 똑똑, 똑~ 이렇게...?
레이라 게일
음...
(기억해본다...)
(자세한 건 못 떠올리나?)
아론 게일
소리가 짧았거나 긴게 중요해.
이안 셔먼
(난 기억이 나나...?)
CC<=60 [ 지능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5 > 75 > 실패
몰 라.
레이라 게일
이안, 바보네.
에일린 스타라이트
짧았거나... 긴 거?
레이라 게일
cc<=40 지능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3 > 33 > 보통 성공
이안 셔먼
그걸 주의깊게 들을 리가 없잖아....!!
아론 게일
똑똑, 똑~ 이라면 U...
레이라 게일
음, 일단 이안보다는 내가 더 똑똑한 것 같은데!
아론 게일
(어느새 암호학 책에 푹 빠져서 중얼거린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일단 돌아갈까? 곧 있으면 예배를 할 시간이야.
아론 게일
(입 삐죽...)
레이라 게일
에일린은 되게... 음.
신... 신? 신길? 산신? 신... ...하네!
에일린 스타라이트
산...신길? 뭐라고?
이안 셔먼
산신....?
아론 게일
신기하다 아냐?
이안 셔먼
(예배실로 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예배실로 간다.)
아론 게일
흠...
cc<=50 손놀림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0 > 30 > 보통 성공
(순식간에 모스부호 페이지를 깔끔하고 뜯어서 몰래 옷 안에 숨겨간다.)
아론은 모스부호 페이지를 뜯어 숨겼습니다.
레이라 게일
cc<=70 관찰력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0 > 40 > 보통 성공
아론, 뭐 챙겼어?
아론 게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여정의 지도를 챙겼지.(일부러 어려운 말만 섞음)
레이라 게일
그렇구나...
아론, 미래가 개 같다고 해도 포기하면 안 되는 거야.
파이팅! (예배실로 간다.)
다같이 예배실로 향합니다.
어둡고 고요한 가운데 촛불이 조용히 일렁거립니다.
이장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길도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완전하신 충만에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
모든 탐사자 이성수치 앞자리 숫자만큼 감소합니다.
메인
system
[ 레이라 게일 ] 이성 : 47 → 43
[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성 : 42 → 38
[ 아론 게일 ] 이성 : 33 → 30
[ 이안 셔먼 ] 이성 : 60 → 54
main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했습니다.
샤워 전 우리들의 방에 우리는 다시 모였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봅시다.
무엇이 수상한지, 무언가가 우리들을 이 지하에 이리도 붙잡고 있는지 말이죠.
이안 셔먼
(열쇠랑... 쪽지랑...)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간 사람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이안 셔먼
(아론이 훔친 책 페이지랑...)
레이라 게일
아론이 훔친 책 페이지랑... (말로 한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아론 게일
(갑자기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아랫층 침대 이안에게 배게 던짐)
에일린 스타라이트
앗.
이안 셔먼
(왜 나?!)
레이라 게일
(이안 맞는 거 보고 엄청 웃는다.)
아론 게일
그냥 어쩐지 그런 기분이라서.(그리고 지도 꾸물꾸물 내려와서 옆에 누움...)
이안 셔먼
(울먹) 나, 나간 사람이 있다는 건 알겠어.... 그럼 어디로 나간 거지....?
레이라 게일
(에일린 침대 위에서 발길질 소리, 쾅쾅, 끼익 거리는 소리 엄청 들림.)
아론 게일
레이라, 알파벳 하나는 너한테 달렸다고. 젤 처음 들은 물소리, 아직도 기억 안나?
이안 셔먼
너희 나갈 생각 없지 사실....?
레이라 게일
알파벳~?
에일린 스타라이트
문지기님... 있는 곳으로? (들썩이는 침대를 본다.)
레이라 게일
(기억날까?)
아론 게일
흠... 그 사람이 썼던 방을 한 번 더 찾아보는게 나을지도.
그 순간에 그걸 기억하기란 무리이겠죠...
아론 게일
디...오데란트?
레이라 게일
이안. 이안이 아무리 나갈 생각이 없다고 해도 우리한테까지 그런 말도 안되는 누명? 을 씌우면 안돼.
하지만 이번 씻는 시간에 다시 소리가 들릴지도?
레이라 게일
그러니까, 이안은 그러면 안돼.
무슨 소리나면, 안돼.
우리, 나갈거니까!
그리고 나 기억 안 나!
아론 게일
이안, 대단해.
레이라가 누명이라는 말까지 쓰게 하다니.
이안 셔먼
이럴 때 쓰는 말도 아니잖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좋은 일인 걸까...
아론 게일
됐어! 어차피 곧 씻을거니까, 또 들릴지도 몰라.
이안 셔먼
(애들 버리고 샤워하러갈래)
레이라 게일
이안 도망간다!
아론 게일
(훗, 나를 버리려고? 왼쪽 다리에 매달림.)
레이라 게일
같이 가, 아론!
그렇지!
아론 게일
(아론아론)
에일린 스타라이트
오오, 달라붙었다.
이안 셔먼
이, 이젠 내 맘대로 씻지도 못해...!!!
레이라 게일
에일린, 우리도 가자. (침대에서 뛰어내린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럴까... (후다닥 일어난다.)
생각해본 적 있나요?
밖에 무엇이 있을지.
우리가 어디에 있는 것일지.
레이라 게일
(밖에는~ 밖이 있고~ 우리는~ 안에 있고~)
(뭐가 있을지는 직접 눈으로 봐야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막연하게 밖에 나가면, 어쩌면 멋진 밤하늘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론 게일
(바깥 세상에 부모님이 계실지, 아니면... ... ... 이것만 중요하다.)
이안 셔먼
(밖은 폐허일 거야.... 남은 사람도 없을 거고, 나가면 죽을 거고, 내 동생들도 이제는 없고..... 내가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한 장소일 게 분명해......)
그런 가지각색의 생각을 안은 채, 욕실로 향합니다.
...
어김없이 소리가 들려옵니다.
모스부호 책을 뚫어져라 읽은 아론은 알 수 있습니다.
G...et...
ou...t.
S...a..fe
here.
아론 게일
(웅얼웅얼... 자기도 모르게 완성된 문장에 입 꾹 닫고 머리나 감는다.)
...
샤워를 마치고, 소등 시간이 어느덧 찾아옵니다.
아론 게일
(또 베개를 이안에게 던짐)
(그리고 꾸물꾸물 내려옴)
이안 셔먼
(떨어진 수건 줍다가 우연히 피함)
에일린 스타라이트
(옆에서 그러는 것 본다.)
레이라 게일
(벌써부터 자고 있다.)
아론 게일
(별 말 없지만 쯧, 혀를 찼다.)
이안 셔먼
...왜그래, 아론?...
아론 게일
이안, 들어봐. 나 아까 샤워실에서 또 물소리를 들었어.(소곤소곤... 자는 레이라까지 4명만 들릴 정도로 작게 말한다.)
나오래, 밖은 안전하대.
에일린 스타라이트
... 밖에 살아있는 사람이 있는 거야...?
레이라 게일
(쿨쿨따)
이안 셔먼
...거, 거짓말이면 어떡해....?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밖이 안전하다면...
왜 우리들은 여기 있는 거야?
아론 게일
... ... ...
몰라, 나도. 하지만 어른들이 우리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건 알겠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 어른들이...?
아론 게일
그게 아니면 왜 바깥으로 안보내주는데?
밖에서 살고있는 사람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낸거야, 그 물소리는.
에일린 스타라이트
뭐, 뭐를... 하지만 선생님은 매일 우리들한테... 그렇게 다정하게 대해주시는데...
아론 게일
다정한 사람이라고 좋은 사람은 아니야, 에일린.
...물론 진실을 숨긴다고 나쁜 사람도 아니지만...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레이라 게일
(버릇처럼 키워드에 반응하듯이 벌떡 일어난다.) 이안은 나쁜 아이!
... 응? 꿈이었네.
아론 게일
... ... ...
내가 미안해.
철없는 누나 대신 사과할게.
레이라 게일
뭐가? 엥?
아론 게일
레이라, 다시 누워봐.
레이라 게일
에일린,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론이 잘못했대.
착한 에일린이 이해해줘.
에일린 스타라이트
으응....?
아론 게일
아, 내가 이 나이에 고혈압이라니...
이안 셔먼
내, 내가 왜 나빠... (중얼중얼)
아론 게일
됐어, 저 정도는 무시할 때 됐지 않았어?
레이라 게일
아론은 고양이~ 이안은 나쁜 아이~ (흥얼흥얼)
아론 게일
난 왜 고양이인데...
레이라 게일
방금 이 나이에 고양이라지 않았어?
이안 셔먼
우와..... (이젠 신기함 그냥)
레이라 게일
아론이 고양이인 사실이 신기한가 봐.
에일린 스타라이트
음...
레이라 게일
괜찮아, 이안! 이안도 노력하면 고양이가 될 수 있어!
그래서 무슨 얘기 중이었는데?
이안 셔먼
그 노크 소리가 밖으로 나오라는 신호 같대... (아론이)
아론 게일
밖이 안전하대.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래서... 어른들이 우리를 속이고 있는 걸까? 까지...
왜 그런 거짓말을 한 걸까...
레이라 게일
응?
그냥 어른들도 바보라 모르는 거 아니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 하지만,
아론 게일
바보, 그럼 어른들이 제일 먼저 나가겠지.
미지를 탐사하고싶은데 우리뿐만은 아닐걸? 어른들은 알면서 숨기는거야.
레이라 게일
하지만, 이안을 봐.
우리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데, 벌써부터 안 나가고 싶어 하잖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안 본다.)
이안 셔먼
............................
레이라 게일
어른들도 겁쟁이라 그래~
이안 셔먼
너, 너희가 너무 호기심이 많은 거야.....
아론 게일
(이안 본다.)
레이라 게일
나가고 싶은데, 무서우니까 못 나가는거지!
아론 게일
우리도 1년만 지나면 이안처럼...?(오소소 소름돋음)
레이라 게일
그러니까 우리가 먼저 나가서 확인한 다음에, '여긴 안전해요~'하고 알려주는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럼 다들 나올까...?
아론 게일
맞아, 우리가 먼저 나가보면 되는거야.
레이라 게일
당연하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해도 있고, 바다도 있고, 별님도 있는 곳으로...
레이라 게일
에일린이 보고싶어 하는 신님도!
아론 게일
바깥은,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겠어.
레이라 게일
있잖아, 나가면 우리 엄마랑 아빠도 있을 테니까.
분명 이안네 동생들도 있을걸?
아론 게일
...응, 찾고싶어.
레이라 게일
우리가 보고싶어 하는 건 다~ 밖에 있는 거야!
이안 셔먼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동생들이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건 내가 제일 잘 알아.... (우울한 얼굴로 제 눈가 손으로 덮는다.)
난 나가기 싫어....
레이라 게일
누가 그러는데?
이안이 직접 봤어?
나랑 아론은 말이지, 나가면 비행기를 만들어서 하늘을 날 건데.
그러면 에일린한테 밤하늘도 보여주고~ 이안이 동생들 찾는 것도 도와줄게!
에일린 스타라이트
... ... (물끄러미 침대 위를 올려다본다.)
아론 게일
(바스락바스락... 베갯잇을 뒤적거리더니 안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낸다. 옆자리의 이안에게 보여준 종이는 비행기의 도면이다.)
레이라 게일
왜냐면~ 우리 엄마 아빠랑~ 이안네 동생은 같은 곳에 있을 거라고 했거든.
아론 게일
높은 곳에서 보면 찾을 수도 있어, 이안.
레이라 게일
맞아!
이안 셔먼
.... 됐어! 내 동생들은 우리 부모님이랑 내가 보는 앞에서 죽었어! 레이라랑 아론은 맨날 좋을 대로만 생각하고, 말하고, 너희가 제일 못됐어....!! (화 같지도 않은 것 부리고 제 침대에 누워서 등 돌린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레이라 게일
(평소보다 약간 주춤한다.)
(작게 소근거린다. 다 들리겠지만.) ... 이안 진짜로 화난 것 같은데?
아론 게일
...(작게 소근거린다. 다 들리겠지만.) 그건 말 안해도 알아.
레이라 게일
근데 왜 화난거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 (같이 작게 소근거린다. 다 들리겠지만.) 나는 그래도 이안이랑 같이 나가고 싶은데... ...
아론 게일
우리가 눈치 없이 동생 얘기를 해서? 하고싶지도 않은 탈출을 강요해서? 옆에서 실실대며 할말만해서?
...모르겠네.
레이라 게일
(전부인듯)
에일린 스타라이트
(전부 다 화가 날만한 일들이다...)
이안 셔먼
(들을 수록 속 터져서 입 다문다.)
아론 게일
몰라, 그래도 난 이안이랑 같이 가고싶어.(옆에 누워있던 자세 그대로 옆으로 돌아 이안 등에 붙는다.)
레이라 게일
하지만 이안은 평소에 화낸 적 없잖아?
아론 게일
아니, 사실 많아. 너한테.
레이라 게일
에엥?
음, 근데. 저런 모습도 좋을지도!
이안은 맨날 뭔가 참는 것 같단 말이지. 그러면 나가서도 답답할 거 아니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조, 좋은 걸까...
아론 게일
(이안에게 찰싹 붙어 다리 한 쪽 텁 올림)
저 말이 맞다.
레이라 게일
음, 그래도 익숙한 평소가 제일 좋아!
그러니까 이안~ 화 풀어~ (아직 왜 화났는지는 모르지만.)
이안 셔먼
... ... (괜히 이불만 머리까지 덮었다.)
레이라 게일
근데 왜 둘만 같이 누워? (이쪽도 꾸물꾸물 내려가서 에일린 옆에 눕는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레이라 옆에 착 붙는다.) 헤헤.
아론 게일
내 맘이야.
레이라 게일
에~일~린~! 우리도 오늘 같이 자자!
아론 게일
형아, 나 추워.(이불 없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좋아.
레이라 게일
우린 따뜻하지롱! (같이 덮는다. 포근하게. 따뜻하게. 사이좋게.)
롤플레잉이 모두 끝나면 (-) 표시를 남겨주세요.
에일린 스타라이트
(사이 좋고. 따뜻하게 이불을 덮고 있다.) (-)
아론 게일
(이안에게 다리 올린채 잔다... 쿨...)(-)
...
그렇게 다같이 잠에 청했을까요,
지척, 아래... 깊은 곳.
... 드득드득드득드득드득드득드득드득
무언가 소리가 들리는 꿈을 꾼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쩌면 인간이 아닌 모습을 하고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
그렇게 잠에서 일어나면, 모두 지능 판정.
아론 게일
.
에일린 스타라이트
CC<=50 [ 지능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3 > 23 > 어려운 성공
아론 게일
cc<=80 지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3 > 53 > 보통 성공
레이라 게일
cc<=40 지능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2 > 22 > 보통 성공
이안 셔먼
cc<=60 지능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6 > 56 > 보통 성공
모두 문뜩 떠오른 생각이 있습니다.
이 곳, 나가는 문은 어디에 있는 거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 그러고 보니, 여기가 벙커잖아... 출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 늘 문지기님이 있기야 하지만...
아론 게일
하늘에 있겠지, 천장 위로...
에일린 스타라이트
... 으음...
레이라 게일
음...
그냥 물어볼까?
이안 셔먼
궁금해 하지 말라고 하지 않을까.....?
아론 게일
누구한테?
이안 셔먼
사고칠 게 뻔하니까.......
레이라 게일
그러면~ 이안이 물어보면 되지!
이안 셔먼
너, 너희가 나 협박한 거 눈치채실 텐데......
아론 게일
이안이 물어보면, 어른들은 눈치 못챌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우리들은 늘... 나가면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딱히 경계 안 할지도...?
아론 게일
평소 이미지라는게 있으니가.
레이라 게일
이안이 연기를 잘하면 돼.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안이 물어보면 되긴 하겠다!
이안 셔먼
(연기 못 하면 안 나가도 된다는 것...?)
레이라 게일
(그럼 우리한테 글자수무관 당하겠지 뭐)
이안 셔먼
(히, 히익......)
아론 게일
(안말린다...)
이안 셔먼
(속으로 울면서 어른 찾으러 간다...)
교사
얘들아, 오늘 수업은 단체 지각이니? 이제 슬슬 수업을 들을 시간이란다.
이안 셔먼
서, 선생님.......
교사
응?
이안 셔먼
질문이 있는데요......
교사
그래, 무슨 질문이니?
아론 게일
(뒤에서 안보이게 슬쩍... 듣고있다.)
레이라 게일
(딴청)
이안 셔먼
저희는.... 벙커에서 안전하게, 감사히 살고 있잖아요.....? (우물쭈물) ....그런데 이 벙커에 들어왔을 때의 기억이 잘 안 나요.....
이 벙커에도 나가는 문이 따로 있나요......?
교사
... ... ...
이안 셔먼
레이라나 아론이 사고를 칠까봐 무서워요..... (소근거린다.)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고 싶어요....
레이라 게일
(왜 귀가 간지럽지?)
교사
(수긍하듯 가볍게 끄덕인다.) 절대 나가서는 안되는 곳이 있기는 하지. 욕실과 쓰레기 처리실 사이의 공간...으로 가면 있어. 그러니 놀다가도 그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네가 잘 봐주면 좋겠구나.
이안 셔먼
(따라서 고개를 끄덕인다.) 절대로 못 가게 할게요.....! (선생님죄송해요살려주세요저의SOS구조신호를느껴주세요)
교사
(듬직하게 여기며... 훈훈히 데리고 수업을 하러 간다.)
이안 셔먼
(운다)
오늘은 수학에 대해 배웠습니다.
고리타분하고, 머리가 아픈 내용들이네요.
아론 게일
(수업은 열심히 듣는다.)
레이라 게일
(연필 굴리면서 논다.)
마지막, 역시나 선생님은 당부하듯, 또 진심 어린 시선으로 말합니다.
교사
... 여러분, 만약에라도... 나갈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을 다시 보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니, 선생님의 마음이 너무 아플 거 같아요. 물론 착한 여러분은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겠지만요.
탐사자 전원, 이성치 앞자리 만큼 이성이 감소합니다.
메인
system
[ 레이라 게일 ] 이성 : 43 → 39
[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성 : 38 → 35
[ 아론 게일 ] 이성 : 30 → 27
[ 이안 셔먼 ] 이성 : 54 → 49
main
레이라 게일
크흠. 큼. 흠. 으흠. 큼.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헤헤.)
레이라 게일
(음... 근데 어차피 밖에 나가도 다시 돌아오면 만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어서 갑자기 양심 멀쩡해짐.)
아론 게일
(그저 사람 좋은 웃음...)
이안 셔먼
(울먹....)
오늘도 예배 이전에 두 곳 정도는 돌아볼 수 있겠네요.
레이라 게일
이안 운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안... 울어?
이안 셔먼
문은 욕실하고 쓰레기 처리실 사이의 공간으로 가면 있대..... (무력하게 실토한다. 나는 독립군은 못할 운명이다.)
아론 게일
수고했어, 너의 희생 잊지 않을게.(토닥)
레이라 게일
와! 역시 사실은 이안도 같이 나가고 싶은건가 봐!
아론 게일
...잠깐, 쓰레기 처리장...?
레이라 게일
에일린~ 이제 곧 별을 볼 수 있겠네!
아론 게일
옆으로 가면 냄새날것같아서 싫은데.
레이라 게일
엥?
그런 걸 언제 신경썼다고.
에일린 스타라이트
별! 응..?
아론 게일
...윽, 오늘은 니네끼리 다녀.
레이라 게일
뭐야? 너 이안처럼 굴래?
아론 게일
난 쓰레기를 뒤진적은 없어.
이안 셔먼
내, 내가 뭘?
아론 게일
그리고 말 조심해!(이안같다는 말에 버럭)
이안 셔먼
왜 거기서 화를 내는데....?!!
에일린 스타라이트
으음...
레이라 게일
싫~어. 아론이 앞장서게 할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차피 쓰레기 처리실을 들어갈 건 아니니까, 그 공간만 살짝 보고 나올까...?
아론 게일
아무도 안가본 곳이잖아! 먼지로 가득할텐데...
...앞까지만 가보고 난 나중에 갈거야, 알아들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알겠어, 이안 같은 아론.
이안 셔먼
나한테는 이것저것 다 시켜놓고 본인은 갑자기 쏙 빠지겠다니.......가, 아니라....! 에일린까지....?!
아론 게일
에일린 너까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하지만...?!
이안 셔먼
도, 도대체 왜 기분 나빠 하는 사람이 두 명인 거야?!
아론 게일
됐고, 갈거면 앞장서.
에일린 스타라이트
(샤샤샤... 광장 쪽으로 향한다.)
아론 게일
잠깐만, 나 물티슈만 챙기고.
(챙겨서 따라간다...)
레이라 게일
(에일린이 장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처리실과 욕실 근처에 왔습니다.
넌지시 보이는 통로는 조명이 하나도 없어 코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습니다.
안을 들어가려면 조명이 하나라도 필요하겠는데요.
우리가 서성이자 문지기가 쳐다봅니다.
문지기
이봐, 꼬맹이들. 여기서 뭐하는 거지?
그러고 보니 이사람...
그 쪽지가 있던 곰인형을 갖고 있던 사람이죠.
쪽지에 대해 물어봐도, 입구에 대해 물어봐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안 셔먼
(힐끔...) 저어... 혹시.......
아론 게일
(이안의 뒤에 숨어서 물티슈로 코를 막은채 경계하며 쳐다본다...)
문지기
... 뭐?
아론 게일
아저씨, 누구예요?(선수친다.)
문지기
보면 모르겠냐? 보초 서고 있지. 이 녀석들, 얼쩡거리지 말고 돌아가.
아론 게일
보초를 왜 서는데요? 뒤에 뭐가 있어요?
문지기
쓰레기 처리실에 함부로 들어가는 녀석들이 없게 막는 거야.
이안 셔먼
(아론 옆에서 눈치 보다가) 그, 그게 아니라.... 디오란테 씨가 안 보이시던데....................... (모르면서 아는 척 해본다.)
아론 게일
좋은 일을 하시네요.
문지기
... ... ...
(디오란테라는 말에 잠시 침묵한다.)
이안 셔먼
어디 가신 줄 아세요......?
문지기
그 녀석은... 찾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돌아오지 않을 거야.
이안 셔먼
'바깥'으로 나가서요......?
아론 게일
(이안 옷자락 꾹...)
문지기
(일순 표정이 굳는다. 묘하게 복잡해보이는 시선이다.) 이곳은 모두의 안전을 위한 곳이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안 셔먼
........저, 저기 그럼...! 혹시..... 그, .....
레이라 게일
저게 무슨 소리야? (에일린한테 소근소근)
이안 셔먼
구, 구경만 할 수는 없을까요.....? (종이와 펜을 꺼낸다.) 그려두고 싶어요.....
에일린 스타라이트
자발...적으로 나간 게 아닌가...? (속닥...)
문지기
뭘 그리겠다는 건데?
이안 셔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이요...........!
문지기
그건 너네들이 어른이 되면 하나 둘 배우게 되어 있어. 더럽고, 위험하니까 문은 열어줄 수 없어.
레이라 게일
음...
이안 셔먼
그렇죠...?! (도리어 표정이 환해진다.)
레이라 게일
하지만 지금 쓰레기를 버리고 싶은데요?!
아론 게일
근데요, 방금은 무슨 말이에요, 디오란테 씨를 쫓아내기라도 한거예요?
이안 셔먼
(레이라 말 듣고 절망병옴)
디오란테에 대해 더 묻겠다면 대인 기능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레이라 게일
(이안은 신경도 안쓴다.)
이안 셔먼
(문을 안 열 수만 있다면 뭐라도 하겠다는 심정이다.) 그, 그럼 디오란테 씨에 대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요.... 왜 안 보이게 됐는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건 뭔지.........
cc<=80 설득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4 > 24 > 어려운 성공
문지기
(그 말을 듣다가, 잠시 한숨을 쉰다. 그러고는 입을 뗀다.)
너희들은 잘 모르겠지만.... 며칠 전에 소란이 있었다.
디오란테가 별안간 날뛰었지. 자신은 이제 성인도 되었고 한데, 왜 바깥에 나가게 해주지 않느냐고 말이다.
녀석은 몸만 컸지, 그게 어딜 봐서 어른이야?
하여튼 녀석은 분에 찼는지 별안간 어르신을 때리더구나.
가장 강하게 말리던 분이셨지. 테오 영감님 말이다. 마을을 위해서 애써 주시는 분을 그렇게나....
영양 상태도 좋지 않으니 부상이 꽤 심했지. 결국 디오란테를 벙커 밖으로 내보내는 걸로 결정했다.
일종의 격리인 셈이야. 이장님이 결정하신 일이고. 애초에 그 녀석 이 폭력을 휘두르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어.
...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싶진 않았는데.
아론 게일
...감옥에 가뒀다는 듯이 말씀하시네요.
cc<=80 지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4 > 24 > 어려운 성공
그런 큰 사건이 있었고, 사람을 이 벙커에서 내쫓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 소식을 단 한 자도 듣지 못했다고요?
뭔가 이상합니다.
디오란테가 그런 소란을 벌이고 나갔다는 게 과연 진짜일까요?
레이라 게일
(오오, 디오란테 나빴네. 정도의 생각만 하고 있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옆에서 입을 가리고 그런 짓을... 하고 있었다.)
이안 셔먼
밖에 나가면... ... 죽는다고 했잖아요..... 격리가 아니라, 디오란테 씨를.... 죽인 거 아닌가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본다.)
문지기
... ... ...
(몸을 낮추고, 이안의 어깨를 잡는다.) 그런 일을 궁금해하지 마. 내가 지키는 것은 이 안 '모두'의 안전이다. 신이 수호하는 것은 이 아래의 우리들이며, 그 안전을 파괴하는 것은 없애야 해. 곧 너희들도 알게 될 거야.
... 이제 돌아가.
아론 게일
잠시만요, 하나만 더요.
(이안의 뒤에 숨어있다 반쯤 나온다.) 근데 아저...씨? 아저씨는 디오란테라는 사람을 알아요?
디오란테 형이랑 친했거든요. 형한테 회색머리의 음침한 친구에 대해 들은적이 있어요.(구라다)
문지기
... ... ...
이안 셔먼
(아론의 거짓말에 기겁하는 표정이다.)
레이라 게일
(헐! 언제 그런 걸 들었지? 하는 얼굴.)
문지기
내가 그 녀석이랑 친했던 건 왜 물어보는 거지? 다 지난 일이야. 이미 밖으로 나간... ... ... 에게 더 의미를 가질 필요 없어.
아론 게일
슬퍼하는 것 같아서요! 아저씨가 '지키는 사람'이라면 디오란테라는 사람은 아저씨가 못 지킨거네요?
이안 셔먼
(뭐라고 하신 거지...?)
cc<=80 듣기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2 > 32 > 어려운 성공
레이라 게일
cc<=50 듣기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1 > 11 > 어려운 성공
아론 게일
cc<=80 듣기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 > 1 > 대성공
에일린 스타라이트
cc<=55 듣기 (1D100<=5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 > 6 > 대단한 성공
이안 셔먼
애, 애들 앞에선 찬물도 마시지 마세요....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모두 들었습니다.
레이라 게일
찬물 시원하고 좋은데!
'배신자' 라고 하는 것을.
문지기
... 말했잖아, 쫓아낸 거라고. 그 녀석은. 왜 이딴 걸 묻지? 가.
레이라 게일
밖으로 나가면 배신자예요? (그냥 냅다 묻는다)
문지기
...
그래. 이장님이 일구신 안전이야. 우리들이 하루하루 목숨 부지하고 살 수 있는 게 누구 덕인지도 모르고.
아론 게일
(누가 해달랬나?)
레이라 게일
(그럼 우린 다같이 배신자가 되겠네! 애들한테만 속삭인다.)
아론 게일
(너 배신자가 뭔지 모르지? 속삭인다.)
레이라 게일
(음? 멋있다는 뜻 아니야?)
아론 게일
(그래 너 다 해라...)
에일린 스타라이트
(배신자는... 나쁜 뜻 아냐? 속닥...)
아론 게일
(네가 낫다, 야.)
레이라 게일
(뭐? 그럼 안 할래. 아론이 다 해.)
아론 게일
(그럼 내가 1등으로 나간다?)
문지기의 시선을 피해 쓰레기 처리장으로 들어가려면 은밀행동 판정이 필요합니다.
레이라 게일
(음... 근데 지금 저 문지기 아저씨, 좀 아련? 하고? 그래 보이지 않나?)
(그건 싫어!)
아론 게일
(나도 그래보여.)
이안 셔먼
(들키면 혼날까봐 무섭고 얘네한테 협박당하는 것도 무섭고 으으으으으으으...................)
레이라 게일
(그럼 지금이다!)
cc<=50 은밀행동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9 > 89 > 실패
레이라 게일
(우당탕! 실수로 문지기 어깨로 친다.)
지금 '은'이라고 한 거야?
이안 셔먼
cc<=80 은밀행동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7 > 27 > 어려운 성공
아론 게일
(바보. 레이라가 의도치 않게 혼란을 준 틈을 타 자기도 슬쩍 움직인다.)
cc<=40 은밀행동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1 > 71 > 실패
(우당탕탕탕탕탕탕!!!!!)
에일린 스타라이트
(아, 레이라와 아론 보다가 슬쩍 들어가본다.)
cc<=70 은밀행동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2 > 32 > 어려운 성공
나눠집니다.
1d40 아론과 레이라는 1d40 분 간의 문지기의 꾸지람을 듣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1D40) > 37
레이라 게일
(안 듣는다.)
에일린과 이안은 쓰레기처리장 안으로 이동합니다.
아론 게일
(안 듣는다.)
-쓰레기 처리실-
이안 셔먼
(문이 있다면 감춰서 막아버리고 싶다.....)
지하 벙커에서 생활하면서 나오는 온갖 쓰레기를 처리하는 장소입니다.
어두워서 눈이 익숙해졌음에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관찰 등의 판정에서 패널티 주사위를 하나 가져갑니다.
쓰레기 처리실에는 지하 벙커에서 생활하면서 나온 쓰레기를 정리해둡니다.
주로 잘 썩지 않고 다시 쓰기 어려운 캔, 플라스틱 용기 따위를 모아두고, 어느 정도 쌓이면 구덩이를 파 묻어버립니다.
머리 위를 보면 원기둥 모양의 관이 길게 이어집니다.
이안 셔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문'을 찾는다...) 에, 에일린..... 여기에 진짜 있는 거겠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 쓰레기 장 안의 문이 아니라, 옆의 통로로 들어가야 나갈 수 있는 거 아니야...? (코를 막고 두리번 거린다.)
아무것도 안 보이네...
그렇게 둘이 두리번 거리고 있으면... 한편 밖에서 37분의 꾸지람을 들은 게일들.
어디로 향하나요?
레이라 게일
생각보다 훨씬 쪼잔하네.
아론 게일
하... 아저씨 보기보다 말이 많네.
이제 어쩌지? 우리만 빼고 둘 다 나가버렸어.
레이라 게일
음...
에...
아론 게일
어휴, 그냥 생각이 없지?
...레이라.
우리 저어기(창고를 가리키며) 가본 적 없지?
레이라 게일
응? 없지.
아론 게일
가보자.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승리하는 법.
레이라 게일
승리를 왜 해?
아론 게일
이 안에서 모르는건 없어야...........
잘 들어, 이건 어른들과의 전쟁이야!
우리가 이겨야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레이라 게일
...!
이, 이긴다! 오오! 이기자!
창고로 향하려면 침실 (여성, 남성) 둘 중 하나를 통과해서 가야 합니다.
아론 게일
오!
...근데 어디로 들어가지?
레이라 게일
좋은 생각이 있어.
안 내면 진 거...
1d3 가위바위보! (1D3) > 1
아론 게일
가위바위보!
1d3 (1D3) > 1
레이라 게일
왜 나 따라해!
다시!
가위~바위~
1d3 보! (1D3) > 1
아론 게일
보.
1d3 (1D3) > 2
레이라 게일
... 원래 진 사람이 이긴 거야!
여자 쪽으로 가자!
아론 게일
그만 우기고 따라ㅇ, 겍.
(레이라한테 잡혀감)
여자 침실 쪽으로 이동합니다.
안에는 침대에 앉아있는 아멜리가 보이네요.
눈에 보이지 않게 잘...
은밀행동 판정으로 들어가봅시다.
레이라 게일
(오, 아멜리다.)
cc<=50 은밀행동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1 > 81 > 실패
아멜리 안녕! (까먹고 걍 인사 갈긴다.)
아멜리
... ... ... 왜 또 왔니...?
아론 게일
미친놈...(레이라 뒤에 숨어있다가 샤샥 엎드려 가본다.)
cc<=40 은밀행동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 > 10 > 어려운 성공
레이라 게일
창...
(맞다, 비밀인가? 이거?)
책상 밑을 기어 아론은 창고 앞으로 도달합니다.
레이라 게일
... 아멜리가 전에 안 놀아줘서!!!
아멜리
... 내 허수아비 놀이가 부족했니?
레이라 게일
엄청! 무지! 굉장히!
그렇게 아멜리에게 또 생떼를 부리게 된 레이라...
창고 문은 굳게 잠겨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아론 게일
일단 해본다...
어차피 이거밖에 없어.(가지고 있는 열쇠를 끼워 돌려본다.)
문이 끼이이, 소리를 내면 열립니다.
각종 식량이나 배터리 등 물자를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넉넉하지는 못 해도 지하 벙커 사람들이 최소한 부족하지는 않게 먹고, 사용할 만큼의 충분한 양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몇 년은 지낼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배선함 문 바로 옆에는 배선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위치도 여러 개네요. 광장, 욕실, 침실... 보기 편하게 라벨링도 되어있습니다. 지하 벙커의 모든 전등은 이곳에서 관리하는 모양입니다. 안전을 위한 차단기도 붙어있습니다.
식량이 놓인 [철제 트레이] 와 물건이 놓인 [3층 선반] 정도를 볼 수 있겠어요.
아론 게일
(철제 트레이를 봅니다.)
종류에 따라 한 눈에 알아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육포나 건과일, 비스킷 같은 마른 식량들이 놓여 있고, 다른 쪽에는 분말 우유나 밀가루 등 가루가 담긴 포대 자루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박스가 차곡차곡 쌓여있네요. 열어보면 통조림 캔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2025.09.18 재개.
3층 선반도 보나요?
아론 게일
(통조림을 들 수 있을만큼 꺼내봅니다.)
(흠? 육포랑 비스킷이랑 건과일도 좀 챙깁니다)
통조림과 육포, 비스킷, 건과일들을 챙겼습니다. 다른 건 또 챙길 게 없을까요?
지능 판정이 가능합니다.
아론 게일
아... 무거워. 나중에 레이라보고 좀 들어라해야지...
cc<=80 지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8 > 68 > 보통 성공
우리들은 땅굴 속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어른들이 불을 꺼버리면 우리들은 앞을 볼 수 없다는 뜻이죠.
아론 게일
...배터리나 손전등이 있으면 좋을텐데.(3층 선반도 봅니다.)
총 3층짜리 선반이 있습니다. 기둥에는 종이가 끼워진 파일철이 걸려 있습니다. 맨 위에 ‘출납일지’라 적혀 있고, 네모반듯한 표에 날짜와 물건 이름, 수량 등이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배터리나 손전등도 찾을 수 있겠네요.
아론 게일
(파일철 먼저 열어봅니다.)
출납일지에 기록된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물건을 꺼낼 때마다 무엇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일일이 기록하는 모양 다.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날짜와 그날 창고에서 나간 물건의 종류와 수량이 적혀 있으니까요.
딱히 눈에 띄는 정보는 없네요.
아론 게일
에잉. 외부랑 연결된 이동은 없나본데...(손전등이랑 배터리가 있는지 둘러봅니다.)
한 박스에 배터리와 손전등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 합니다.
아론 게일
(이제부터 이 손전등과 배터리는 제껍니다.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겁니다.)
(배터리는 집히는 만큼, 손전등은 4개씩 챙깁니다.)
손전등과 베터리를 챙겼습니다. 이제 창고에서 더는 할 것이 없어보입니다. 차단기를 내려 갑작스러운 소란을 일으킬 것이 아니라면.
아론 게일
레이라가 아니라 내가 오길 정말 잘했어.
(얌전하고 도도하게 물건을 모두 챙겨 나갑니다.)
물건을 챙겨 나갔습니다.
한편...
쓰레기 처리실에는 지하 벙커에서 생활하면서 나온 쓰레기를 정리해둡니다. 주로 잘 썩지 않고 다시 쓰기 어려운 캔, 플라스틱 용기 따위를 모아두고, 어느 정도 쌓이면 구덩이를 파 묻어버립니다. 머리 위를 보면 원기둥 모양의 관이 길게 이어집니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말 그대로 쓰레기장, 이네...
이안 셔먼
(주변을 둘러본다...) 옆 통로로 이동해야할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음...
그러고보니 쓰레기 처리 당번표에서 숫자를 봤잖아?
그... 숫자를 어딘가에 쓸 데가 있을까?
(두리번...)
이안 셔먼
나는.... 못 봤는데....?
에일린 스타라이트
뭐더라... 17735?
이안 셔먼
(비밀번호를 쓸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본다...)
cc<=75 관찰력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8 > 88 > 실패
에일린 스타라이트
(같이 더듬어본다...)
이안 셔먼
(뜬다..... 눈을..... 뜬다......!!)
cc<=75 관찰력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4 > 24 > 어려운 성공
어딘가 버튼 하나에 4… 하고 숫자가 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에는 enter라고 적혀 있네요. 숫자 키패드인 모양입니다.
이안 셔먼
4...?
에일린 스타라이트
... 저거 키패드인가?(옆에서 본다.)
이안 셔먼
(뒤에 17735 누르고 엔터까지 눌러본다.)
...
무언가 바닥에서 열리는 소리와 동시에,
바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들이 선 곳, 그 이하로는 빛이 하나도 들지 않는 어둠입니다.
이안 셔먼
아, 아론이랑 레이라 없는데 우리끼리 가면 안 되겠지......?
레이라는 기대도 안 되니까 아론이 손전등이라도 주워오면 좋겠다... ....
에일린 스타라이트
... 분명 어른들 침실 쪽으로 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무언가 가져올지도...
-
...
아멜리
레이라...
이제 저기 아론이랑 가서 놀아... (지쳐서 아론의 수상하게 커진 몸뚱이를 보지 않는다.)
레이라 게일
왜!!!! (하다보니 진심이 되었다.)
아론 게일
(뒤뚱...뒤뚱...)
이리와, 바보야.(레이라 뒷목잡고 어린이방으로 감)
아멜리
(드디어 넘어가줬군...)
아론 게일
미안, 아멜리. 우리 바보랑 놀아주느라 수고많았어.
레이라 게일
아~ 싫어싫어싫어싫어~~~~!!!
아멜리
얌전히 놀렴... (침대에 조용히 눕는 모습을 뒤로, 더이상 아멜리는 일어나지 않는다...)
어린이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론 게일
레이라, 아멜리랑 재밌게 놀았어?
레이라 게일
아론 바보야!!!
아론 게일
(이젠 익숙하게 귀막음...)
레이라 게일
(수많은 생떼 어쩌고저쩌고 와라라라)
(바닥에 디비 처 눕는다2)
아론 게일
아후.
쓰레기장에 간 둘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네요.
아론 게일
(대충 적당한 타이밍에 굴러가는 레이라 턱. 잡는다.)
레이라 게일
근데 둘은 왜 안 와? (벌떡)
잉?
아론 게일
몰라, 그리고 내가 가져온 것 좀 나눠가.
레이라 게일
그럴 때가 아니야!
아론 게일
(손전등 두개랑 식량 좀 나눠준다...)
레이라 게일
둘이 우리만 빼고 맛있는 거...
아론 게일
아! 나 혼자선 무겁다고!
레이라 게일
엥? 맛있는 거?
아론 게일
지금 좀 먹어도 돼. 많이 있으니까.
레이라 게일
1d2 참는다 만다 (1D2) > 2
아론 게일
근데 많이 먹진 마, 밖에 나갔을 때 아오진짜
레이라 게일
아싸!
(비스킷 냅다 까서 입에 하나 집어넣음)
아론 게일
야, 야!
레이라 게일
아론도 먹어. (쑤셔넣는다.)
아론 게일
이걸 진짜 칠 수 도 없 으브븝.
오.
마히다그히
레이라 게일
그히
아론 게일
(냠냠... 먹다가 꿀꺽 삼키기) 에일린이랑 이안은?
레이라 게일
몰라!
아론 게일
흠...
(자연스럽게 건과일도 좀 뜯어서 레이라 입에 넣어주고 자기도 냠)
데리러갈까?
레이라 게일
(냠)
음...
(지금 몇 시지?)
광장을 내다보면, 아직 예배 시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레이라 게일
탐험하러 가자!
아론 게일
구출하러 가는거지.
레이라 게일
뭐를? 건포도?
아론 게일
(먹을 것은 조금 덜어서 이안의 배게 밑에 숨깁니다. 손전등에 배터리를 채우고 건과일 몇 개만 들고)
건포도는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레이라 게일
먹고 싶어서...
아론 게일
(건과일 하나 더 입에 넣어줍니다.)
레이라 게일
(마히당)
아론 게일
(그히)
이제 슬슬 둘을 찾으러 나가볼까요?
아론 게일
가자!
광장으로 나갔다면, 행운 판정.
레이라 게일
cc<=50 행운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1 > 21 > 어려운 성공
아론 게일
cc<=70 행운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7 > 57 > 보통 성공
다행히 문지기가 잠시 자리를 비운 모양입니다. 이틈에 쓰레기 처리장으로 들어가죠.
쓰레기 처리장으로 들어가면...
레이라 게일
어디갔지?
화장실?
화장실 갔겠죠, 뭐.
아론 게일
(?)
레이라 게일
누가 내 말이 맞대!
에일린 스타라이트
아론, 레이라, 여기봐. (계단을 가리킨다.)
아론 게일
뭐래...
어, 에일린의 목소리야.
레이라 게일
에~일~린~! (울려퍼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지하의 비밀길이 생겼어. (얼굴을 내민다.)
이안 셔먼
와, 왔어?
레이라 게일
어, 창고 주인이다. (이안 가리킨다.)
아론 게일
흠... 이상한 곳이네.(에일린과 이안에게 손전등을 하나씩 준다.)
레이라 게일
(나는...?)
에일린 스타라이트
(계단 아래를 슬쩍 비춘다.) 으음...
수상해.
이안 셔먼
창고....?
(손전등 받는다.) 마침 여기 길이 있어...
아론 게일
넌 그냥 나한테 붙어다녀, 괜히 들고다니다 다치지 말고.
레이라 게일
(절대 이안 베개 밑에 다 숨겨놨다는 건 비밀로 해야지.)
왜? 그거 나 줘!
아론 게일
(모른척) 여기 길이 있대, 레이라.
(불로 비춰준다...)
레이라 게일
...
에일린 스타라이트
키패드로 숨겨둔 길이라...
이안 셔먼
여기가 나가는 입구일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하지만... 더 아래이지 않아?
아론 게일
출구가 아니더라도, 뭔가 수상해.
계단을 내려가나요?
레이라 게일
나 알았어!
그러니까, 이렇게 쭉 내려가면...
지구 반대편!
에일린 스타라이트
바, 반대편..........
이안 셔먼
지구가 그렇게 좁을 리 없잖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것도 그래.)
레이라 게일
그러니까 쭈우우욱 내려가면 되는거지.
가자! 반대편으로!
(아론 끌고 앞장선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뒤에 서서 앞을 비추며 내려가보기 시작한다...)
아론 게일
(저항없이 끌려간다.)
어두운 게단을 비추며 내려갑니다.
그렇게 내려온 계단 근처에는 벽마다 동그랗고 까만 버섯 같은 것이 조롱조롱 달려 있습니다.
차갑고 습한 공기가 맴돌 뿐입니다.
아론 게일
...기분나빠.
에일린 스타라이트
...근데, 저 매달린 것들은 뭐지...?
레이라 게일
이게 뭐지? (버섯 같은 거 건드린다.)
아론 게일
(멀찍이 손전등으로만 비춤)
손으로 건드리면...
그것이 벽을 빠르게 사사사사사삭 기기 시작합니다!
기다란 다리가 6개.... 다시 보니 벌레입니다.
그것도 여러분의 손보다 큰 것들이요!
이안 셔먼
히, 히이이이이익!!!!!!
에일린 스타라이트
꺅!!!
레이라 게일
뭐, 뭐야?!
...
아론 게일
(눈을 감고 현실을 부정함...)
레이라 게일
에잇! (한 손으로 콱! 쥐어잡는다.)
*민첩 판정 어려운 성공 이상이 떠야만 붙잡을 수 있습니다.
레이라 게일
cc<=85 민첩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2 > 82 > 보통 성공
(잠깐. 반대손도 쓴다.)
cc<=85 민첩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0 > 20 > 어려운 성공
아론 게일
(옆에서 열심히 몰았다.)
손에 잡힌 건 개미와 닮은 벌레입니다.
개미라기엔 너무 크지만요.
레이라 게일
개... 미이?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 그거 놓아주면 안 돼?!?!?!
레이라 게일
응? 왜? (가까이 들이댄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꺄아아아아악!!!!!!! (이안 뒤로 간다.)
레이라 게일
(이안 코앞에 있다.)
이안 셔먼
꺄아아아아아악.....!!!!!!!!!!! (아론 뒤로 숨는다.)
레이라 게일
(아론 코앞에 있다.)
아론 게일
(그나마 나은편이다... 유심히 살펴보더니)
이건 개미야, 뭐야? 왜이렇게 커?
에일린 스타라이트
저런 개미는 보고 싶지 않아...
레이라 게일
에일린은 개미가 싫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렇게 큰 건 누구라도 안 좋아해.....
아론 게일
됐어, 모르는 곤충한텐 독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버려.
이안 셔먼
워, 원래 저렇게 큰 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아니겠지..
레이라 게일
싫어! 데려가서 키우자!
개미들은 벽에 붙어 움직이기만 할 뿐, 우리들에게 해를 가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아론 게일
선생님이 기겁하겠네.
에일린 스타라이트
절대 싫어...
레이라 게일
(쓰다듬어 준당.)
아론 게일
(냅두고 다른 곳을 본다...)
벌레 무리를 지나 더 깊숙이 들어가면 어둠 속에서 붉게 빛나는 눈동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면 눈동자가 아니라 붉은빛이 나는 보석이네요. 찬찬히 생각해보니 이장의 개인 공간에서 본 조각상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조각상인데도, 어째서인지 보아서는 안 될 것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움직일 때마다 눈이 따라오는 것만 같습니다.
아론 게일
...이안, 여기 와봐. 저거 우리가 봤던거 아냐?
레이라 게일
기분 나빠...
이안 셔먼
(자세히 본다...) 이, 이장님 자리에서 본 거랑 똑같이 생겼어....
아론 게일
저게 왜 여기있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장님의 개인 공간.... 인가?
아론 게일
이런 곳에 굳이 개인공간을...?
에일린 취향 특이하네.
에일린 스타라이트
심지어 커다란 개미도 있고....
이장님의 취향이 특이한 거 아냐...?
레이라 게일
에일린을 존중할게.
괜찮아! 에일린의 취향이 아무리 이안 같다고 해도...
난 이해해!
에일린 스타라이트
(조각상을 슬쩍 들어본다...)
아론 게일
맞아, 나도.
이안 셔먼
내, 내가 뭘?!
레이라 게일
이안... 전에 혼자 이상한 짓 하는 거 다 봈어. (모함한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꺼림직한 글 혼자 읽고 심각해진다...)
아론 게일
어머어머, 얘 좀 봐. 어린 애가 발랑까져선.
(함께 이안을 모함하고있다.)
레이라 게일
에일린? 뭐해? 마음에 들었어? (불쑥 고개 들이민다.)
이안 셔먼
(치, 칭찬받아서 몰래 좋아한 걸 언제 본 거야...?!) 아, 아니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상한 게 적혀 있어서... (레이라에게도 보여준다.)
아론 게일
(씩 웃고 에일린에게 다가가기) 나도, 나도.
레이라 게일
...잉?
조각상 옆에는 넓은 [책상]이 놓여 있습니다.
레이라 게일
요약 부탁해, 아론. (어려운 건 맡기고 책상이나 본다!)
책상을 살펴보면 오래됐는지 빛바랜 종이가 두루마기로 돌돌 말려있습니다.
레이라 게일
(당연히 펼쳐본다!)
아론 게일
딱히 요약도 필요없어...(진심이다. 같이 두루마리나 본다.)
*지능 판정에 성공하면 내용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아론 게일
cc<=80 지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3 > 23 > 어려운 성공
레이라 게일
cc<=40 지능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0 > 80 > 실패
(몰라)
아론, 주술을 습득합니다.
아론 게일
(알아)
이안 셔먼
(나도 옆에서 본다...)
cc<=60 지능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8 > 18 > 어려운 성공
이안, 주술을 습득합니다.
레이라 게일
이게 뭔데?
(빨리 알려주셈 아무나 보너스받고 재굴림하게)
이안 셔먼
무슨.... 주문? 주술...? 같은데....?
아론 게일
자 레이라 이거 봐 하얀색은 종이고 검은색은 글씨야.
레이라 게일
오오.
이안 셔먼
이 글자는 '충실한 종복'이라고 읽어.
레이라 게일
충실한... 종복...?
재굴림 해보세요...
아론 게일
(옆에서 한줄한줄 읽어줌...)
레이라 게일
(주입식 교육)
이안 셔먼
(레이라 맞춤 강의중)
레이라 게일
cc<=40 지능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3 > 53 > 실패
움,
이안 셔먼
아니?
레이라 게일
모루겠당.
이안 셔먼
할 수 있어.
다시 읽어봐.
레이라 게일
에...?
이안 셔먼
이거 읽어봐. 이거. 자, 따라해.
충.
레이라 게일
충...?
이안 셔먼
실.
레이라 게일
실...?
이안 셔먼
한.
레이라 게일
한...?
이안 셔먼
종.
레이라 게일
종...
이안 셔먼
복.
레이라 게일
cc<=40 지능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 > 9 > 어려운 성공
복!
이안 셔먼
그래, 그거야...!
레이라, 주술을 습득합니다.
레이라 게일
알았어! 이건 너 거기 있으니 내 명령을 들으라. 설령 스스로 목을 조르고, 끝끝내 피를 보고 목숨을 잃을지라도. 그 어떤 명령에든 굴하지 될지니. ■■■■ ■■ ■ 라는 내용이야.
아론 게일
?
레이라 게일
근데 그게 뭐지? (일단 습득은 했다.)
그렇게 모여서 두루마기를 보고 있으면 어디선가 까득... 까득...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레이라 게일
아론! 몰래 먹으면 어떡해!
이안 셔먼
무, 무슨 소리지....?
아론 게일
뭐? 나 아니야. 에일린?
레이라 게일
아론이 쌀과자 먹는 소리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
아론 게일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손전등을 비춘다...)
소리가 들리는 곳을 비추면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지독한 악취가 납니다.
까득... 까득... 개미가 기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시체 위를 기어가고 있습니다.
까득... 까득... 심지어 시체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시체는 기이하게 사지가 뒤틀린 채, 하얀 실 뭉치에 둘러싸여 배가 터져 내장이 흘러나온 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끈적끈적한 점액질로 뒤덮여 있어 기이한 느낌마저 줍니다.
이 끔찍한 악취는 시체에서 나는 냄새였습니다.
이성판정. 1D5/1D8
에일린 스타라이트
CC<=50 [ 이성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6 > 46 > 보통 성공
아론 게일
cc<=40 이성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0 > 100 > 대실패
레이라 게일
cc<=39 이성 (1D100<=3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6 > 46 > 실패
이안 셔먼
CC<=70 [ 이성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6 > 36 > 보통 성공
(거품 물고 기절할 것 같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1d5 (1D5) > 2
레이라 게일
(1D5) > 3
이안 셔먼
1d5 (1D5) > 2
메인
system
[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성 : 35 → 33
[ 이안 셔먼 ] 이성 : 49 → 47
main
레이라 게일
1d8 (1D8) > 6
아론 게일
.
1D8 (1D8) > 8
메인
system
[ 레이라 게일 ] 이성 : 39 → 33
main
에일린 스타라이트
으...으아아아아....
메인
system
[ 아론 게일 ] 이성 : 27 → 18
[ 아론 게일 ] 이성 : 18 → 19
main
레이라 게일
저, 저게 뭐야...?
이 시체가 어쩐지 낯이 익습니다.
아니, 분명 기억이 납니다.
함께 벙커에서 생활하던 ‘일라이’씨입니다.
아론 게일
(미간 한껏 좁힌채 움직이지 못함...)
이안 셔먼
......이, 일라이 씨.....?
까득... 까득... 개미가 살가죽을 갉아먹으며 팔을 따라 기어옵니다. .
눈을 피하지 않고 개미를 지켜보면, 꽉 쥔 손안에 종잇조각이 구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론 게일
...우웁.(눈을 감아버립니다.)
레이라 게일
(드물게 아론 뒤로 물러선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이안 셔먼
저, 저리 가...!! (시체를 갉아먹는 꼴을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손전등으로 개미 쳐낸다.)
개미는 쳐내는 손길에 벽을 타고 천장으로 기어듭니다.
레이라 게일
...?
누가 뭐라고 했어?
아론 게일
(갑자기 이상한 냄새도 나는것같아 어떻게든 신경을 안쓰려고 합니다...)
...? 아무 말 안했는데.
에일린 스타라이트
아, 아니...?
이안 셔먼
왜, 왜그래 너희....?
레이라 게일
...??
(두리번)
아론 게일
...!
레이라 게일
... 설마 일라이?!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저쪽에서 말을 할 리가 없잖아..
아론 게일
야, 너 이상한 소리 하지마!(레이라 귀를 두 손으로 닫고 외칩니다.)
레이라 게일
아니야! 분명히 들었어!
이안 셔먼
주, 죽은 사람이야..... 말을 어떻게 해....? (시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손에 쥔 종이를 발견하고 줍는다.)
여기 종이가....
에일린 스타라이트
으으... 으으...
레이라 게일
손에 있는 종이를 보라고 했어! 진짜야!
이안 셔먼
어, 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거짓말!!!
아론 게일
몰라, 모르는 척해. 그런거 듣는데 신경쓰지마.
이안 셔먼
(종이 본다..!)
구겨진 종이 조각을 펼치면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로 엉망으로 쓴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레이라 게일
(그래. 내가 막무가내로 꺼내서 봤다.)
시체 옆으로는 안으로 동굴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 시체 외에도 하얀 실 뭉치-고치-에 싸인 유골이 길을 따라 널브러져 있습니다.
아주 깊고, 어두운 굴. .
전등의 작은 불빛마저 안으로 빨려 들어가 삼켜지는 것 같습니다.
레이라 게일
이거 봐!
아론 게일
... ... ...(여전히 레이라의 귀를 닫은채 머리만 굴립니다.)
이안 셔먼
드, 들어갈 거야....?
동굴 안에.....?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저 고치들이 다... 싫어...
이대로 더 깊숙이 들어갈 수도 있고, 다시 쓰레기 처리장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요.
레이라 게일
아론, 방해되잖아! (손 친다.)
아론 게일
네...네가 이상한... 소릴 하니까!! 그...렇지...(답지않게 목소리 점점 줄어들기)
레이라 게일
지금 내가 거짓말을 한다는 거야?!
이안 셔먼
싸, 싸우지 마.....!
레이라 게일
이안은 빠져!
이안 셔먼
응....
에일린 스타라이트
난 절대 들어가기 싫어! 나가고 싶어...
아론 게일
(할 말 많은 얼굴...)
레이라 게일
들어가래.
아론 게일
너 또...!
레이라 게일
그럼 다 나가! 나 혼자 갈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레, 레이라 혼자 둘 순 없잖아!
아론 게일
야, 정신 좀 차려! 죽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해??
됐어, 난 안갈거야!(손전등 던짐)
레이라 게일
신님도 있는데 왜!!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 나도 아론 따라 나갈래... 그치만 신님은 위에 있다고 했잖아? 레이라가...
아론 게일
신님이 있었으면, 지금 이 사람들은 신님한테 버려져서 이런거야?
레이라 게일
됐어, 너희 다 바보야!!!
이안 셔먼
에, 에일린.... 아론..... (중간에 서서 계속 양쪽 본다.) 레이라도 진, 진정해....!
레이라 게일
(손전등 주워들고 혼자 성큼성큼 들어간다.)
아론 게일
야, 가지마! 야!
이안 셔먼
레, 레이라...!!
그렇게 세 사람을 두고 성큼성큼 들어갑니다.
타박, 타박...
흙바닥을 밟는 탐사자의 발소리가 벽에 부딪쳐 울립니다.
그러다 따각, 따각...
딱딱한 무언가가 서로 부딪치고, 비벼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럼에도 안으로 들어가나요?
이안 셔먼
(후다닥 레이라 따라온다.) 가, 가지 마...!
따각거리는 소리가 귓가를 울립니다.
레이라 게일
이안도 말리러 온 거야?
이안 셔먼
(고민...) 그, 그렇게 정 가고 싶으면 내가 먼저 보고 안전한지 확인할 테니까......
아론이 저렇게 말릴 정도잖아.......
레이라도 아론을 생각해... 너희 형제잖아...
레이라 게일
위험한 건 나도 알거든!
하지만 너희는 어차피 안 볼거잖아?
이안 셔먼
.........소, 솔직히 보기 싫지만.....
레이라가 말려도 말 들을 애는 아니란 거 아니까.....
누구도 형제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여긴 위험해 보이고.......
레이라 게일
...
이안. 아까 일라이 말이야.
'죽은' 거야?
이안 셔먼
.... ....
살아있지 않았어..... .....
'죽은' 거야.
레이라 게일
죽는 게 뭐야?
어른들처럼 말고, 정확하게 알려줘.
이안 셔먼
.....건물 잔해에 깔려서 죽은 내 동생들도, 저렇게 몸이 멀쩡하지 않은 상태로....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더는 미동도 없는 그런 상태였어.
죽음은 그런 거야.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개미가 살을 뜯어 먹어도 반항할 수 없는 그런 게 죽음이야.....
레이라 게일
... ...
그럼 우리 엄마랑 아빠도, 저렇게 죽은 거야?
못 만나?
이안 셔먼
.....레이라.... (조심스레 손을 잡는다.) 네 두 눈으로 보지 않은 이상, 나는 몰라. 확신할 수 없지만 만일에라도 정말 폭발 당시 하늘에 계셨다면 살아있을 수도 있겠지.
그리고 그걸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이 벙커를 나가는 게 맞을 거라고 생각은 들어.....
이 안쪽을 보는 건 그걸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거야. 아론이 말리는 이유도 다 그런 뜻일 거고.
레이라는 조심성이 없으니까, 정말 확인해야한다면 내가 대신 볼게. 그걸로 괜찮게 생각하면 안 될까...?
레이라 게일
... (짧게 침묵하다가)
미안해, 이안. 어제 그렇게 말해서.
난 그냥... 우리 다같이. 이안도 함께, 가족이랑 만나면 좋을 것 같아서... ...
하지만 소리가 들리는 건 진짜야! 안쪽으로 들어가면 알 수 있을 거라고 했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맞잡은 손에 힘을 준다.) 괜찮아. 같이 봐! 이번에는 위험한 짓 안 할게.
죽기는 싫은걸.
애초에, 이렇게 들어가놓고 아무것도 안 보고 나오면 아론이랑 에일린한테 쪽팔리잖아?
이안 셔먼
(잡은 손을 본다.) ..... 나... 너희를 정말 동생처럼 아끼고 있어.... 그래서 계속 함께 하고 싶으니까 , 계속 말린 거야.
그런데 일라이 씨의 메모를 보고도 여기를 안전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이번엔 정말 약속이야. 위험한 짓 안 하기....!
레이라 게일
나도 이안이 좋아! 그리고 에일린이랑, 아론도.
...그러니까 약속!
이안 셔먼
(작게 웃고 레이라 손 잡은 채로 안을 향해 걷는다.)
터벅...터벅...
안으로 들어가면,
무언가 커다란 것이 있습니다.
기이하게 부풀어 오른 검은색의 거대한 몸뚱아리에,
얼굴은 마치 사람의 것을 하고 있습니다.
등 뒤로는 마치 사람의 몸을 뒤집어 붙여 놓은 듯,
키메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생물의 뼈를 연상시키는 하얗고 앙상한 다리 여섯 개는,
자세히 보면 사람의 팔, 다리를 길게 늘려놓은 것 같습니다.
기괴하게 꺾인 손가락이 바닥을 긁어 댑니다.
쉴 새 없이 꿈틀거리는 주둥이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검붉은 체액이 뚝뚝 흘러나오고,
게걸스럽게 번들거리는 빨간 눈이 일제히 당신들을 향합니다.
거대한 괴물 뒤로 하얀 고치가 무덤처럼 쌓여 있습니다.
이안, 레이라 이성 판정. (1D6/1D20)
레이라 게일
cc<=33 이성 (1D100<=33)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실패
이안 셔먼
cc<=47 이성 (1D100<=47)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8 > 18 > 어려운 성공
1d6 (1D6) > 5
메인
system
[ 이안 셔먼 ] 이성 : 47 → 42
main
레이라 게일
1d20 (1D20) > 2
더 이상 저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안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니까 정확히는,
도망쳐야 한다, 라는 육감적 경고가 울립니다.
레이라 게일
이안, 저거...
이안 셔먼
(숨도 안 쉬고 눈을 마주치자마자 레이라 안고 도망친다.)
말하지 마...!
레이라 게일
...! (손으로 입 틀어막는다.)
이안 셔먼
(동굴을 벗어날 때 즈음 있는 에일린과 아론의 손을 붙들고 계단까지 달린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우선 뛰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뭐, 뭐야?! 안에서 뭘 봤어?! (허둥거리다가 같이 뛴다.)
아론 게일
무슨...(말을 하려다 이안과 레이라의 표정을 보고 꾹 닫는다.)
그렇게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게 뛰어올라, 쓰레기 처리장에 도달합니다.
키패드의 버튼을 뭔가 누르자, 지하실은 다시 닫힙니다.
그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
2025.10.01. 재개
그렇게 뭐라 설명할 새도 없이, 우리들은 방으로 도착했습니다.
어른들은 없는 우리들의 공간에 말이에요.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뭐가 있었던 거야?
둘은 보고 왔잖아? 아래에 뭐가 있는지...
이안 셔먼
부, 분명 얼굴은 사람인데...... 괴물이었어.....
아론 게일
(자기 침대에 엎어진 채 둘은 보지도 않는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괴물?
아론, 들어봐, 아래에...
아론 게일
(꿈쩍도 않기... 아예 등돌리고 누웠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힝....)
이안 셔먼
아론, 화났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레이라 게일
그러니까... 이렇~게 생긴? (최대한 모습을 어설프게 따라해본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뒤집어진 레이라를 본다. 그러니까 저런 사람이 안에 있었다는 걸까... 얼굴은 사람이고...)
이안 셔먼
아니이... 분명히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같은 게 있었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그런 게 우리 발 아래에 있단 말이야?! (껑충 침대로 뛰어올라간다.)
레이라 게일
...! 에일린, 엄청 잘 뛰네!
잠깐. 이게 아니라...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사람 잡아먹는 괴물이...!!!
우, 우리 나가야 하는 걸까, 그런 거겠지?
레이라 게일
혹시 저게, 이장님이 말하는 '신님'인 건 아니겠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장님이 그런 걸 믿는다고? 그럴 리가, 신님은 분명 우리를 지켜준다고 했는데에.... .... ...
아론 게일
...그건 그냥 괴물인거야, 멍청이...(꿍얼꿍얼)
이안 셔먼
... ...아론 말이 맞아. 그게 '신'이라면 벙커가 안전한 곳일 리가 없어...
레이라 게일
아론! 애처럼 삐져있지 말고 나와!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불에 쭈구러져서 뭐라뭐라 한다... 신님이 그런 것일 리가 없어...)
아론 게일
... ... ...(이불속으로 더 파고 들어감...)
레이라 게일
(어쩔 수 없다. 최후의 수단...)
(이안의 베개 밑을 손으로 뒤적거린다.)
(찾았다! 간식거리!)
아~ 아론 안 나오면 우리끼리 다 먹을건데... 아론 두고 가도 되나? 음, 여긴 이상한 괴물도 있고...
에일린 스타라이트
....??????
이안 셔먼
내, 내 베개 밑에 왜 그런 게 있는 거야?!
아론 게일
... ... ...
레이라 게일
비밀 창고!
아론 게일
(이불 돌돌 만채 사다리 내려와서 건너편 사다리 타고 오른다.)
나도 줘...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언제 저렇게 많이 갖고 온 거야?
레이라 게일
어? 싫은데~? 어린애처럼 삐지는 아론이랑은 안 나눠먹을 건데~?
이불 속으로 숨어버린 누군가랑은 얘기도 안 할건데~? (에일린한테 하나 까준다.)
아론 게일
아... 진짜 너...
에일린 스타라이트
(입 벌리고 참치 크래커 냠냠 받아먹는다.)
레이라 게일
맛있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응!!!! (냠냠냠...)
레이라 게일
자. (이안도 하나 건네준다. 아. 론. 만. 빼. 고.)
이안 셔먼
(받고 아론에게 내민다.) 아론, 이리 와서 먹어.... 그리고 같이 얘기 나누자.
아론처럼 똑똑한 애가 있어야 훨씬 도움이 되니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콰삭콰삭...) 그건.. 솔직히 그렇지...
아론 게일
...다 짜증나!!(이불을 휙 내리고선 레이라 베개에 얼굴 한 번 찍더니 빠르게 이안 옆으로 내려온다.)
레이라 게일
악!
아론 게일
(레이라 베개에 눈물콧물 다 찍고 과자만 냠...)
에일린 스타라이트
그래서 우리, 언제 나가면 되는 거지...?
... 낮에는 모두가 보고 있잖아.
레이라 게일
그건...
똑똑한 두 사람이 알아서 해결해주겠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둘 본다.)
레이라 게일
(생각 외주 맡긴다.)
이안 셔먼
(나도 똑똑한 걸로 쳐주네...?)
아론 게일
(냠냠...)
...어두울 때 가야지, 그럼.
아니면 뭐, 시선을 끌 방법이라도 있어?
밤에 나가도 되겠죠. 손전등도 챙겨왔으니 말이에요.
이안 셔먼
(아론 머리 쓰다듬는다.) 하지만 밤에도 문지기는 있을 텐데....
레이라 게일
싸움을 걸까?!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시선을 끌어야 하지 않을까, 아론 말대로...
싸, 싸운다고?!
레이라 게일
이렇게, 이렇게. (원 투 펀치.)
이안 셔먼
그건 어른들 다 깨우는 짓이지.....
아론 게일
그런거 말고, 좀 평화적인 방법이 있잖아...
레이라 게일
이안이랑 아론 정도는 이길 수 있는데...
아론 게일
싸우면 이길수나 있고?!
에일린 스타라이트
음...
이안 셔먼
에...?
아론 게일
바보 멍청이 해삼 말미잘!!!
레이라 게일
에일린은~ 내가 져서 안돼~ (꽉 껴안는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펴, 평화적인 방법 어떤? (안겨서 묻는다.)
아론 게일
방법이야 많지, 샤워실 물을 다 틀어버린다던가, 온 전기를 다 차단시켜버린다던가.
레이라 게일
샤워실 물을 다 틀면...
여기는 거대 욕조?!
에일린 스타라이트
전기 차단은... 어두우니까 별 티가 안 날 거 같고, 샤워실 물을 트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아론 게일
마음대로 생각해. 어쨌든 시선만 끌면 되는거잖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그건... 그래...
근데 그럼...
우리 오늘밤에 나가는 거야? (방 안을 돌아본다.)
아론 게일
그건...(이안이랑 레이라 눈치 봄)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이안 셔먼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 크다...)
레이라 게일
이제는 나가고 '싶어'가 아니라, 나가야 '해'!
에일린 스타라이트
...나가면 분명... 별도 있고, 진짜 신님도 있는 거겠지? 하, 할머니는 나중에 데려와도 될 테니까...
...
(나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이안 셔먼
나중에.... .... (그래도 되나....)
그 사이에 우리가 나갔다고 가족한테 해코지 하기라도 하면.... .... 어떡하지?
에일린 스타라이트
...
아론 게일
뭐가 고민인데?
레이라 게일
나가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만들 방법은 없나아...
아론 게일
부모님도 모시고 가면 되잖아.
에일린 스타라이트
어른들은 우리 말을 듣지 않잖아...
...
밖에 나가면 죽, 죽는다고...
선생님이 늘 그랬잖아...
레이라 게일
음...
생일 파티라도 여는 것처럼, 눈 가리고 서프라이즈? (택도 없다.)
아론 게일
흠...
우린 애라서 괜찮을걸?(라고 애가 말함.)
에일린 스타라이트
... 그렇겠지?
아론 게일
에일린, 네가 탐험놀이에 동참해달라고 해봐. 그럼 좀 이상해질때까진 따라와주실거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아론 게일
아님 말고.
이안 셔먼
아니... 선생님한테는 말씀 안 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이장님 귀에 들어갈지도 모르는 일이고....
감시만 더 심해질 것 같은데...
아론 게일
그 양반은 됐어. 절대 안따라올걸?
에일린 스타라이트
일단 우리가 나가서 안전하다면...
뭔가 더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레이라 게일
근데, 그렇다면 우리한테 신호를 준 사람 말이야... 역시 밖에 있는 거겠지?
아론 게일
우리만 일단 먼저 나가보자?
레이라 게일
도와달라고 할까?
이안 셔먼
바깥이 정말 안전해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면, 벙커에 있는 사람들을 구할 인력을 보내줄 수도 있으니까... 그럼 우리 먼저 나가보자...!
우리 부모님은 어차피 거동이 불편하셔서 모시고 나가는 건 무리라는 거 알아....
아론 게일
... ... ...
넌 너무 바보같아.(이안 보고 꿍얼거림.)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이안 셔먼
....왜?!
레이라 게일
이안은 바보 맞지!
이안 셔먼
엥...?
에일린 스타라이트
... ... ...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 결심한듯... 침대 천장에 붙어있던 야광별을 떼기 시작한다.)
나가면 진짜를 볼 테니까, 이런 건 이제 괜찮을 거야... 그렇지?
아론 게일
...당연하지, 훨씬 예쁠걸?
에일린 스타라이트
... ... 두 사람도 날 거지?
레이라 게일
우리의 목적지는 언제나 하늘이었으니까!
그치? 아~론.
아론 게일
당연하지.
나가기만 하면 그깟 하늘, 내 발 아래야.
그러니까 이안도 어깨 좀 펴, 누가 보면 죽으러 가는줄 알겠어.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안 입에도 참치 크래커 하나 넣어준다!)
아론 게일
흠...
(갑자기 슥슥 에일린의 침대로 기어들어옴)
에일린 스타라이트
(같이 잘 눕는다. 1층이라 낮다.)
아론 게일
야광 별 줘봐.
에일린 스타라이트
야광 별? (손등에 붙여뒀던 걸 건넨다.)
아론 게일
(개중 쪼끄만 별들을 골라서 에일린 머리카락에 붙인다.)
이러면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겠지, 넌 우리 막내니까 길 잃지않게 조심해야해.
그래도 길을 잃으면 우리가 별을 보고 찾아줄게.
에일린 스타라이트
..! 고마워, 아론. 잘 따라갈게...(헤헤)
아론 게일
됐어, 어린 애를 지키는건 연장자의 의무니까. 고마워하지마.
그리고 나갈 때 레이라도 잘 부탁해, 저 바보는 너에게 딱 붙어다니니까 말이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 레이라는 분명 잘 찾아갈 거야. 나보다도... 그래도 같이 잘 나아가면 되겠지. 이안이랑 아론은 걱정 없으니까... (꼼지락)
아론 게일
뭐? 난 이안도 걱정이야. 저 착해빠진 바보 멍청이 2.
생각해보니 네가 제일 낫다, 야.
에일린 스타라이트
하지만 이안은 우리를 잘 챙겨주잖아... (앞담 아닌 앞담이 시작된다...?)
아론 게일
우릴 챙기면 뭐해? 자기를 챙겨야지.
이안 셔먼
(아빠 안 잔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흠... 맞는 말이다. 안 자는 이안 본다.)
아론 게일
(안 자는 이안 본다. 메롱.)
이안 셔먼
(가만히 듣다가 최연장자로서의 위엄도 뭣도 없다는 사실에 홀로 베개 적신다.)
그렇게 저마다의 걱정도, 기대도, 안은 채로 밤 만을 기다립니다.
...
어느새 밖의 모든 불은 꺼지고,
이 지저의 모두가 잠든 시간. 유일한 광원이 사라진 고요한 밤.
우리들은 움직여야 합니다.
신호를 주고 일어나면, 어둑한 시야가 들어옵니다.
몰래 침실 밖을 보면,
… 아뿔싸. 광장을 배회하는 몇몇의 불빛이 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의 기회가 없을 것이란 기분이 듭니다.
추격 시작
-하우스룰 약식 추격이 시작됩니다.
이동력은 민첩순으로 결정됩니다.
민첩이 빠른 순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탐사자들은 한 라운드에 두번 이동이 가능합니다. (최대 두칸 가능.)
어른들의 불빛 칸에 닿을 경우, 가지고 있는 기능치를 이용해 이것을 회피해야 합니다.
NPC의 관찰력에 대항 판정을 진행합니다.
전원 욕실과 쓰레기장 사이의 칸에 도착하면 추격이 종료 됩니다.
실패할 경우 혼이 나고 방으로 돌려 보내려 합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우리들의 목표는 이 땅굴이 아니라 머리 위 입니다.
자신의 민첩을 게시해주세요.
레이라 게일
(85!)
이안 셔먼
(70..)
아론 게일
(70.)
에일린 스타라이트
(70.)
레이라>이안>아론>에일린>어른들 순서로 이동이 진행됩니다.
레이라의 순서입니다.
레이라 게일
내가 먼저 보고 올게!
(몰래 사고치러 다니는 건 사실 전문이라...)
(몸을 낮게 낮춰, 발소리 하나 들리지 않게 나선다. 내가 선두!)
(입구 주변을 기웃기웃...)
다행히 누군가 발견하진 못한 거 같네요.
계속 나아갈까요?
이안의 차례입니다.
이안 셔먼
(조심조심 따라나간다....)
레이라 게일
(뒤쪽으로 애들한테 손짓한다.)
아론의 차례 입니다.
아론 게일
(슬쩍 밖으로 조금 나가보고선...)
(오른쪽 성인 남성 침실 쪽으로 통조림을 던집니다!)
민첩 판정 합니다.
아론 게일
cc<=70 민첩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 > 1 > 대성공
딸그랑!
침실 문 앞에 통조림이 맞고 떨어집니다. 서있던 어른들이 그쪽을 돌아보는 듯 합니다.
행동이 종료됩니다.
에일린의 차례입니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아론 옆에서 기웃... 본다.)
(과감하게 움직이기...)
어른들이 웅성거리며 침실쪽을 돌아봅니다.
"... 통조림...?"
"이 시간에 누가..."
"쥐가 든 거 아닌가요?"
"쥐라뇨..."
"아... 하지만..."
웅성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다시 레이라의 차례입니다.
레이라 게일
아론, 쥐가 됐네? (조용히 키득거린다.)
(바로 찍 죽진해주세요!)
레이라, 출구 앞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다음, 이안의 차레입니다.
이안 셔먼
(울기 직전으로 조심조심 움직인다)
"... ... ... 무슨 소리 안 들리십니까?"
"네?"
다음, 아론의 차레입니다.
아론 게일
(숨 죽이고 살금살금...)
다음, 에일린의 차례입니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고민...)
에일린도 무사히 출구에 도착합니다.
레이라 게일
(반겨준다.)
"... 누가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 이장님."
"찾아보게."
이리저리 불빛이 움직입니다.
이러다간 불에 닿을지도 몰라요.
이안의 차례입니다.
이안 셔먼
(숨 참고 나간다;;)
이안, 무사히 출구 앞에 두착합니다.
아론의 차례입니다.
아론 게일
(나는 벽이다 나는 벽이다 나는 벽이다)
문지기의 시선을 피해 무사히...
아론까지 출구 앞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통로는 빛이 없이는 도저히 진입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둡고,
구불구불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손전등을 킬까요?
아론 게일
(빛이 문지기에게까지 새어나가지 않도록...)
(옷 안에 넣어서 우리만 볼 수 있게 키고 통로로 들어갑니다.)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론 게일
.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외침이 들려옵니다.
“저기다! 아이들이 저기 있어요!”
“얘들아, 돌아와! 나가지 마!”
“안돼! 너희들은 죽고 말 거야!”
“죽고 말 거야! 네 동생들처럼!”
죽고 말 거야!
죽고 말 거야!
죽고 말 거야!
모든 빛이 일제히 우리들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앞다투어 벽에 부딪히고, 쓸리며 허겁지겁 사다리를 오릅니다.
우리들을 붙잡는 손아귀를 피해 벙커의 입구에 다다릅니다.
아래는 지옥처럼 뻗어진 손이 우리의 몸과 다리를 잡아당깁니다.
온 힘을 다해 문을 밀면,
문은 구원처럼
열어집니다.
한 손이, 아론의 팔을 힘껏 잡아당깁니다.
디오란테
빨리 나와!
...
아론 게일
아야!
뒤로 오는 아이들을 위로 빠르게 끌어 당깁니다.
...
문이 닫히고, 우리들을 잡아채던 손길은 그림자들처럼 고요합니다.
누구도 나오지 않습니다. 누구도 감히 나오지 못합니다.
…
청량한 바람이 힘껏 우리들을 쓸고 지나갑니다.
힘껏 박차면 위로, 더 위로 날아오를 수 있는 하늘이,
하늘은 수많은 별의 빛무리가 수놓고,
… 당신을 옥죄는 것은 이제 무엇도 없습니다.
그 아래, 평화롭고도 고요한, 잡초와 이끼가 무성하게 낀 오래된 마을이 있을 뿐.
푸른 세상이 우리를 반깁니다.
디오란테
... 잘 나왔어.
신호를 알아보고 나와서 다행이야.
레이라 게일
여기... 밖이야? (당황스러운 얼굴로 주변을 둘러본다.)
에일린 스타라이트
....
아론 게일
(눈만 끔뻑...)
디오란테
... ... 어서와. 밖이야. 나와도 죽지 않고, 자유로운, 밖이야.
아론 게일
...우리, 나온거야?
레이라 게일
신호를 준 게 너야?!
그러니까...
디오란테? (확실치는 않지만.)
이안 셔먼
(아무런 말도 못하고 바깥 풍경을 눈에 담는다...)
디오란테
응. 내가 디오란테야.
... 밖으로 나가면 사지가 녹아내려 죽는다는 이야기는 모두 가짜였어.
너희들을 그 안에 두고 싶지 않았어.
... 나는 어른들이 무엇 때문에 그런 거짓에 살고 있는지 정확히는 잘 몰라, (닫힌 벙커의 문을 내려다본다.) 하지만...
자유는 사실이야.
레이라 게일
...밑에 괴물이 있었어!
디오란테
... 괴물이라고...
아론 게일
...죽은 사람도 있었어.
디오란테
... ... 역시 옆 마을의 말이 어느 정도 맞았던 건가... (중얼거린다.)
레이라 게일
옆 마을?
아론 게일
우리도 알아듣게 말해.(퍽)
레이라 게일
아론!
디오란테
옆 마을의 이장이 우리 마을의 이장이 이상했었다고 말했어. 평범한 종교인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했었지, 그냥 흘려들었었는데... ... 옆마을로 이동하면 버릇도 같이 새로 배워야겠구나. (씩 웃는다.)
가자. 이제 우리들을 막는 건 무엇도 없어.
이안 셔먼
디, 디오란테...! 그럼 우리 부모님은요...?
구할 수 있어요....?!
디오란테
... ... ...
어른들은 이미 정말 나가면 죽는다고 생각하고 있어. 내 존재도 죽은 사람이겠지. (하늘을 잠시 올려다본다.)
그럼에도 찾아오고 싶다면... 같이 방법을 찾아줄게.
레이라 게일
그래, 이안!
우리가 옆에서 도와줄게!
이안 셔먼
.........그럼... ... 아론하고 레이라의 부모님은 살아계실 수도 있는 건가요....?
레이라 게일
...어?
아론 게일
... ... ...
디오란테
... ... 그 공격, 세상이 망한 게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 공격한 거야. 다른 곳들은 멀쩡해. 그러니 어딘가에 살아있을 수도 있지.
이안 셔먼
(그나마 표정이 밝아진다.) .....!
에일린의 할머니도, 저희 부모님도.... 세상이 이렇다는 걸 알면 분명 나오실 거예요.... 포기하지 말고 구할 방법을 찾을 거니까....
이번엔 너희가 나를 도와줘야 해......
레이라 게일
저, 정말?!
...만세! 역시 있었어! 하늘 위에! (아론 부둥켜 안는다.)
아론 게일
(부둥켜 안긴채 훌쩍... 몰래 울다가 마주안는다.)
찾으러 가자, 우리 부모님도, 이안의 부모님도.
에일린 스타라이트
... 아름다워... 이 하늘을 보여줄 거에요...
디오란테
... 천천히 길을 찾아보자.
도와줄게.
아론 게일
당연하지! 당신이 우리 책임져야해!
어른이니까!!
디오란테
... 응, 안의 사람들의 몫까지. 난 어른이니까.
갈까?
이안 셔먼
감사해요, 디오란테.... 신호를 보내주셔서...
(안 믿었지만....)
레이라 게일
있잖아, 디오란테. 내가 맨 처음으로 발견했거든!
빨리 칭찬해줘!
에일린 스타라이트
... ... 알아들은 건 아론 아니었어? (옆에서 레이라의 손을 꼭 잡는다.)
레이라 게일
나 아니면 아무도 몰랐을 거잖아!
(그래도 손은 꽉 잡는다.)
아론 게일
흥, 그래, 잘했어.
(손 보더니... 이안 손 잡으러 간다.)
어디에 있든 우리들에게는 서로가 있습니다.
잡은 손을 놓지 않기로 해요.
-
이후의 이야기는 탐사자들에게 맡깁니다.
새는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END.1: 개미굴
에일린 스타라이트, 이안 셔먼, 레이라 게일, 아론 게일, 생환.






